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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 걱정없이 맡기세요" 설 연휴 기간 반려견 돌봄쉼터[서울in]

서대문구·노원구,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
강남구, 돌봄업체에 반려견 맡기면 최대 5일 비용 지원

(자료사진)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올해 유독 긴 설 명절 연휴 동안 가족·친지를 만나거나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서울 각 자치구들이 걱정 없이 반려견을 맡길 수 있는 '반려견 돌봄쉼터'를 운영한다.

25일 서울 서대문구에 따르면 구는 25~30일 '서대문 내품애(愛)센터'에서 반려견 돌봄 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4월 개소한 곳이다. 구는 고향 방문이나 장거리 이동으로 반려견 보호가 어려운 구민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서대문구민이 양육하는 반려견에, 대인·대견 반응이 없고 동물 등록 및 광견병 예방 접종이 완료됐다면 위탁이 가능하다. 전염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임신 또는 발정기 반려견은 제외된다.

센터에 맡겨진 반려견은 쾌적한 실내 놀이실과 옥상 놀이터에서 안전하게 보호받는다.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3인 1조로 구성된 돌봄 직원이 2교대로 근무하고 야간에는 당직 근무 인력이 CCTV를 통해 반려견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질병이나 부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동물병원으로 연계해 신속 조치한다.

구는 견주의 요청과 반려견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 기간 중 아침 배식 후와 취침 전 하루 2회에 걸쳐 반려견 사진을 견주에게 전송한다. 이용료는 5000원으로, 유기견 입양 구민은 우선 선정된다.

노원구도 설 연휴 동안 안심하고 반려견을 맡길 수 있는 반려견 돌봄쉼터를 운영한다. 노원구의 반려견 돌봄쉼터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8년째 운영 중이다.

쉼터 이용 대상은 노원구민이 양육하는 반려견으로 △출생 후 6개월 이상 △동물 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 완료 △사회성에 문제가 없는 8kg 이하 소형견이다.

전염성 질환견, 임신 또는 발정 중인 반려견은 신청이 불가하다. 환경에 민감한 반려견의 경우 각 가정에서 섭취하던 사료나 사용하던 장난감, 침구 등을 준비하면 적응에 도움이 된다.

쉼터에 머무는 반려견들은 쿠션방석과 매트 등 포근하고 안락한 호텔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성별 및 체급에 따라 구분된 놀이터에서 다양한 운동기구와 장난감을 활용해 놀이할 수 있다.

구 역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3인 1조로 구성된 전문 펫시터를 2교대로 배치한다. 야간에는 당직 근무 인력을 통해 반려견들의 상태를 꼼꼼히 살핀다. 질병이나 부상이 발생할 경우 지체 없이 24시간 운영하는 지역 동물병원과 연계해 긴급 조치한다. 돌봄 기간 동안 견주에게 1일 2회의 반려견 사진도 제공한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반려동물이 등록돼 있는 강남구도 내달 2일까지 설 명절 기간 동안 반려견 돌봄 쉼터를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구민이 구와 협약을 맺은 전문 돌봄 업체에 반려견을 맡기면 구는 최대 5일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구는 앞서 반려동물 호텔링을 전문으로 하는 4개 업체를 선정 한 바 있다.

대상은 동물 등록이 완료된 5개월령 이상의 10kg 이하 반려견 100마리로, 1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신청 가능하다.

한편 강남구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가 입원 등의 사유로 반려견을 돌보기 어려운 경우 반려견을 맡길 수 있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도 2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jung9079@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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