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넥스트로컬 6기 성과공유회…7개월간 15억원 매출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넥스트로컬(Next Local) 6기 성과 공유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후 시청에서 진행하는 성과공유회는 6기 우수 창업자의 성공 사례를 7기 창업자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6기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강원 양구·충남 홍성·경북 영주를 포함한 전국 19개 지역에서 특산품 사업 방안을 개발하거나 지역장인과 협업해 전통 공예품을 상품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들은 식품, 상품, 콘텐츠, 공간 분야에서 시제품과 서비스 47종을 개발해 총 15억 원의 매출을 거두는 성과를 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지역에서 청년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한 강원 양구·충북 단양·전남 장흥·경북 영주 지역 공무원 4명에게도 시상할 예정이다.
넥스트로컬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최대 7000만 원의 창업사업비와 교육, 홍보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지역 공무원 등과 인적 네트워크를 연계하는 역할을 해준다.
사업을 통해 지난 6년간 222개 팀이 창업에 성공해 총고용 642명, 매출 394억원, 투자유치 118억 원의 성과를 냈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 청년 창업가가 전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올해도 사업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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