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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민이 서울시정에 참여"…'서울생활 살피미' 출범

서울시, 외국인 주민 60명 위촉…14일부터 본격 활동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외국어 간판이 줄지어 설치돼 있다. 2024.10.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외국인 주민이 직접 서울시정에 참여하는 '서울생활 살피미' 사업이 올해 시작을 알린다.

서울시는 14일 서울시청에서 2025년 외국인 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외국인 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사업을 운영하며 외국인 주민의 관점에서 서울 생활의 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왔다.

한국말로 쓰인 신림선 도시철도 승강장 안내문 자동 여닫힘 공지를 외국인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큐알(QR)코드를 부착하거나 서울다문화엄마학교 온라인강의 중 차별적 표현에 대해 시정 요청을 한 것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27개국 출신 60명이 살피미 모니터링단으로 위촉됐다. 중국 14명, 유럽 8명, 미국 5명, 대만 4명, 일본 4명, 인도 3명, 베트남 3명 등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됐다.

살피미 모니터링단은 매월 주어진 주제에 따라 생활 불편 사항을 보고서로 작성하며 해외 우수사례를 공유해 서울시 정책에 반영되게 하고 있다.

올해 모니터링단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규제철폐 100일'과 관련해 4월까지 '외국인 주민이 경험하는 규제로 인한 서울 생활 불편 사항'을 보고서로 작성할 예정이다.

정회옥 서울시 명예시장은 "이민·이주노동 분야에서 서울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살피미 사업은 매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모니터링단 참여와 노력은 서울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데 초석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sseol@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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