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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청에서 무료 법률 상담 받아요"…마을변호사 서비스

종로구 임시청사
종로구 임시청사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생활 속 법률문제 해결을 위해 '마을변호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2014년 시작한 마을변호사는 매달 관내 17개 동주민센터에서 민사·형사·가사·상사·학교 폭력 등 법률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무료 상담 건수는 538건이다.

종로구민은 이와 함께 부동산등기, 개명신청, 사망·상속 등 상담을 위한 '마을법무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주민 누구나 서울시 법무행정 서비스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범죄 피해자 등 법률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는'법률홈닥터' 서비스도 제공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상담실에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상주하며 소송절차 안내, 사회복지기관 연계와 같은 1차 법률 서비스를 지원한다. 비용은 무료다.

정문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법의 도움이 절실한 주민을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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