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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전용차로 '포트홀' 없앤다…도로포장 개선방안 구축

2032년까지 정류소 전체 고강성 콘크리트로 교체
"도로 빗물 고임 없도록"…'배수성 포장' 확대 적용

도로관리팀 직원들이 포트홀 긴급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2.13/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차로와 기후 특성에 맞춘 포장 재료를 사용해 도로 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의 도로포장 표준모델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포트홀(도로 파임)이 자주 발생하는 중앙버스전용차로에는 고강성 콘크리트 포장, 제강슬래그와 같은 내구성 높은 재료 사용을 늘릴 예정이다.

고강성 콘크리트 포장 수명은 약 25년으로 2010년 시범 적용한 이래 파손 사례가 없었다. 현재 시내 버스정류장 403곳 중 105곳에 설치했으며 2032년까지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

제강슬래그 활용 포장 공법도 시범 운영 구간을 늘린다. 시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6개 구간에 시범 적용했으며 올해부터 2027년까지는 시범 대상 구간을 총 20㎞로 늘려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일반차로에는 폭염과 폭우 등 기후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능성 포장 구간을 늘리기로 했다. 비가 올 때 도로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포장 층에 구멍을 만드는 공법인 배수성 포장이 대표 사례다. 지난해까지 동작구 양녕로와 서초구 서초대로 2개 구간에 시범 적용했다.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중온 아스팔트 포장 공법 구역도 늘린다.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의 생산 온도와 시공 온도를 약 30℃ 낮추는 공법이다. 아스콘 1톤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주택가 밀집 지역 일반도로에 단계적으로 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아스콘을 균일한 온도로 섞어주는 아스콘 재교반 장비 사용을 늘리고 공사 장비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시범 적용해 현장 관리를 하기로 했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더 안전한 도로 환경을 시민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3@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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