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인생 2막 지원 '인생디자인학교' 참가자 모집
40~64세 중장년층 대상…250명 모집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은 중장년층의 새로운 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인생디자인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24부터 4월 13일까지로, 만 40~64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인생디자인학교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실행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교육과 워크숍, 프로젝트 경험을 제공하는 서울시민대학의 대표 생애주기별 교육과정이다.
인생디자인학교는 서울시의 중장년 집중 지원 사업인 '서울런4050'의 일환으로, 지난해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에서 처음 운영돼 총 314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와 새롭게 개관하는 다시가는 캠퍼스 등 두 곳에서 진행되며 연간 500여 명으로 규모를 확대한다. 올 상반기에는 동남권 캠퍼스에서 150명, 다시가는 캠퍼스에서 1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4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간 역량 강화 교육부터 소속감과 연대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활동에 참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에서 원하는 캠퍼스를 선택해 온라인 입학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인생디자인학교는 중장년층이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서울의 중장년이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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