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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 6월28일부터 적용 잠정 합의

서울시, 경기도, 코레일 등 기관간 합의…"완전히 확정은 아냐"

(자료사진) 2025.4.2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하철 요금이 6월28일 첫차부터 150원 올라 1400원에서 155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경기도와 인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과 지난 24일 회의를 열고 지하철 운임 조정안을 확정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에 따라 6월28일 첫차부터 운임을 조정할 예정이다.

조정안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지하철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150원 올라1400원에서 1550원이 된다. 청소년은 800원에서 900원으로, 어린이는 500원에서 550원으로 각각 운임이 인상된다.

6월 중 요금이 인상되면 이는 '300원 인상'을 발표한 지 2년여 만의 마무리다. 시는 지난 2023년 10월 지하철 기본요금을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하면서 2024년 하반기 나머지 150원을 추가로 인상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당시 정부가 물가 억제 기조를 강조함에 따라 시는 이같은 계획을 접어야만 했다.

이후 시는 올해 초 3월 중 요금을 인상하겠다고 했으나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의 갈등 여파로 요금인상안은 경기도의회에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여기에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통령 선거 출마로 요금 인상 추진에 동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으나 최근 경기도의회에서의 안건 통과, 오 시장의 대선 불출마로 인해 요금 인상 논의에 속도가 붙었다.

다만 6월28일로 예정된 요금 인상 시기에 대해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6월28일에 요금을 인상하는 걸로 기관간 합의를 마친 것은 맞지만, 기관별로 요금을 확정짓는 절차가 남아 있어 (요금 인상 시점이)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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