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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수변활력거점 9곳 추가 조성…'하천, 시민의 일상 속으로'

안양·목동·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이달 중 개장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현재 8곳에 조성돼 있는 '수변활력거점'을 올해 총 9곳 추가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이달 중으로 안양천(구로)․묵동천(중랑)·우이천(강북)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양재천(강남), 성북천(성북) 등 6곳에 순차적으로 조성한다.

1일 개장한 안양천(구로) 수변활력거점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종합피크닉장으로 조성됐다. 기존 물놀이장·체육시설에 부족했던 점을 보완, 자연친화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피크닉장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매월 25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이용을 예약(선착순)할 수 있다.

9일 개장하는 묵동천(중랑) 수변활력거점은 '장미 향기를 품은 휴식 공간'을 테마로 조성된다. 1990년대 대홍수로 침수된 이후 홍수위보다 높게 제방을 쌓고 이후 장미를 대거 식재, 매년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명소로 떠올랐지만 그동안 다소 부족했던 휴식 및 문화공간을 보완하기 위해 테라스형 전망카페를 새롭게 마련했다.

이달 말 개장하는 우이천(강북) 수변활력거점에는 벚꽃길과 북한산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를 활용, 수변 스탠드와 테라스가 조성됐다. 시는 강북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이천 인근 백년시장과 연계한 '주말 차 없는 거리'도 운영한다.

양재천(강남) 수변활력거점은 6월 말 개장을 앞두고 있다. 구룡산과 대모산 둘레길, 개포공원을 잇는 숲길과 양재천 물길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자연과 도시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특색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야간조명은 양재천을 밝히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며 새로운 야간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성북천(성북, 9월) △구파발천(은평, 10월) △당현천(노원, 10월) △여의천(서초, 12월) △장지천(송파, 12월) 등 5곳의 수변활력거점도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최근 하천은 시민 일상에 녹아들어 자연을 즐기고 감성을 채워주는 '생활 속 감성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수변활력거점을 연결해 서울 전역을 선형의 수변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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