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5 탄생응원 서울축제' 사진·영상 공모전
'탄생아 축하해, 행복아 응원해' 주제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가족의 특별한 순간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출산‧양육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공모전을 마련했다.
'2025 탄생응원 서울축제' 공모전은 총상금 1280만 원 규모로 '탄생아 축하해, 행복아 응원해'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달 23일까지 출품작을 공모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서울시의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다둥이 가족의 기쁨과 행복한 순간을 주제로 열린 지난해 공모전에는 총 1091개의 작품이 접수돼 4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공모전은 사진과 영상 두 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거주지 제한 없이 출산과 육아의 의미를 나누고자 하는 전국의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사진 부문은 '우리 가족의 첫 서울 나들이'를 주제로 진행된다. 서울의 명소에서 처음 만든 우리 가족의 특별한 추억, 서울 나들이 중 우연히 마주친 즐거운 순간, 서울을 처음 찾은 가족의 설렘 등 서울을 배경으로 한 사진이라면 모두 출품 가능하다.
참여 대상은 36개월 이하 자녀를 둔 가족 또는 출산을 앞둔 예비 양육자이며, 제출은 1점으로 제한된다.
영상 부문은 우리 가족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분야로, 서울시가 제작한 탄생응원송 음원에 맞춰 퍼포먼스 영상을 만드는 내용이다. 노래, 율동, 악기 연주, 연기,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 가능하며, 1~3분 이내(1분 이상)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숏폼 영상(10~30초)을 추가로 업로드하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63개 팀(사진 38, 영상 25)이 선정되며, 총 상금 규모는 1280만 원이다. 사진 부문에서는 대상 1팀(100만 원), 최우수상 2팀(각 50만 원), 우수상 4팀(각 20만 원) 등을 선정하며, 영상 부문은 대상 1팀(300만 원), 최우수상 2팀(각 100만 원), 우수상 8팀(각 20만 원) 등을 선정해 수상한다.
당선작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공식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스레드 등)와 저출생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영상에 활용되며 일상 속에서 출산과 육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다양한 홍보 콘텐츠로도 적극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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