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관악·영등포서 '서울배달+땡겨요' 주문하면 최대 30% 할인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지난 3월 시범자치구, 배달앱 운영사 및 외식산업 유관 단체와 '서울배달+땡겨요 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것에 이어 지난달 28일부터 공공배달 서비스 시범 자치구인 강남·관악·영등포구를 대상으로 '10% 페이백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페이백 10%에 지역사랑상품권 자체의 할인발행 혜택(5~15%)과 땡겨요 포인트 적립(5%)까지 받으면 소비자는 최대 30% 수준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페이백 프로모션은 '서울배달+땡겨요' 앱에서 해당 자치구에서 발행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주문하는 소비자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배달전용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페이백은 결제월 기준 다음 달 20일에 일괄 지급되며 해당 프로모션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서울배달+땡겨요 주문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자치구사랑상품권 또는 땡겨요 상품권 구매 후,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메인 화면의 서울배달+배너 클릭 또는 땡겨요 앱에서 배달 주문 시 해당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된다.
가맹점주를 위한 혜택도 병행된다. 강남·관악·영등포구 내 입점한 가맹점에는 조건 없이 20만 원의 '사장님 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되며, 2% 낮은 배달 중개수수료 외에도 계좌이체는 당일 입금, 카드 결제는 다음 날 정산된다. 입점 수수료, 월 이용료, 광고비도 전혀 없다.
한정훈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공공배달 서비스가 지속 가능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이용뿐 아니라 사장님들의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소비자 혜택과 가맹점주 지원을 확대해, 민간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공공배달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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