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안전도시 조성과 경제 활력, 복지 증진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제1회 추경예산 총규모는 7255억 원으로, 이는 기존 본예산 6886억 원 대비 369억 원(5.37%)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재난과 재해 대응, 경제의 불확실성,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복지 수요 증가 등 필수 현안에 대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정골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27억원 △신정3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21억원 △노후 가로등 교체·산불진화차량 구입 6억5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11억원 △전통시장 현대화 및 특성화 사업 6억원 △The Wave(더 웨이브) 사업 30억원 등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반다비복지관 건립 42억 원 △신정1동 도시재생사업 15억 원 △ 생계급여 52억원 △ 기초연금 36억 원 △ 예방접종 19억 원 △ 청년월세 한시 지원 10억 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예산안을 통해 구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 경제의 안정적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제269회 남구의회 임시 회의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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