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 행사를 신정시장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20%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는 농축산물 할인 지원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16개 시장에서 실시하는 농축산물 상시할인 시범사업으로, 울산에서 유일하게 남구 신정상가시장이 선정됐다.

이용 방법은 신정상가시장 고객편의시설(중앙로241번길 14-1)을 방문해 신분증과 휴대전화로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뒤, 20%의 추가 지원금이 충전되는 이용권을 발급받아 시장 내 사업에 참여하는 44개 점포에서 이용권을 사용하면 된다.

1인당 지원되는 금액은 2주에 4000원 한도이며, 할인 지원 기간은 오는 6월 13일까지다.

내달 9일부터 13일까지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신정시장과 농수산물시장 수산소매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인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환급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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