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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건강연대 "21대 대선 공약 '울산대 의대 지역 환원' 제안"

울산건강연대가 30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울산지역 보건의료 정책 과제 6가지를 제안했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울산건강연대가 30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울산지역 보건의료 정책 과제 6가지를 제안했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건강연대가 30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울산지역 보건의료 정책 과제 6가지를 제안했다.

이들은 먼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울산으로 완전히 환원해야 한다”며 “기초의학 연구와 임상의학 연구 인력들의 대거 유입은 기존 산업과 시너지를 가져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울산의료원이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의료원 설립의 장애물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여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공공병원설립을 위한 지방비 부담 완화와 공공병원 재정지원에 관한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국립의대(공공의대) 울산캠퍼스를 유치해 울산의 공공의료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며 “향후 울산산재병원 개원과 울산의료원 설립 등 공공의료기관 확충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인력 양성은 중대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중증 장애아동을 위한 울산공공어린이재활센터 설립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설치 △국가산업단지 환경보건연구소 유치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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