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광공업, 지난달 생산·건설 수주 늘고 소비는 줄어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지난달 울산의 광공업 생산과 건설 수주는 늘었으나 소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월 동남광역권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했다.
자동차(-5.4%), 기계장비(-13.5%) 등은 줄었으나, 전기장비(28.9%), 기타 운송장비(15.9%) 등에서 늘었다.
전월 대비 생산은 1.2% 증가했고, 출하는 0.7%, 재고는 5.1% 각각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95.1로 전년 동월 대비 3.8% 감소했다.
백화점 판매는 4.1% 감소, 대형마트 판매는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수주액은 6012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0.7% 증가했다.
발주자 별로 보면, 공공부문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줄었으나 공기업에서 늘어 전년 동월 대비 48.1% 증가했다.
민간부문에선 건설업에서 줄었으나 부동산에서 늘어 전년 동월 대비 20.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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