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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차량 털이범, CCTV 모니터링에 '덜미'…25분 만에 검거

9일 새벽 0시 25분께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에 포착된 차량털이 현장. (울산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9일 새벽 0시 25분께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에 포착된 차량털이 현장. (울산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한밤중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려던 50대 남성이 CCTV 모니터링에 덜미를 잡혔다.

9일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이날 0시 25분께 중구 다운동 양지공원 일대를 비추는 CCTV 화면에서 수상한 남성 1명이 포착됐다.

이 남성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주차된 차량에 다가가 손잡이를 잡아당겼다.

CCTV 관제요원은 즉시 경찰에 신고해 남성의 구체적인 인상착의와 도주 경로 등을 설명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25분 만인 0시 50분께 범행 장소 인근에서 이 남성을 발견해 검거했다.

센터 관계자는 "범죄 및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전역을 빈틈없이 관제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 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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