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로서 맥주병 수천개 '와르르'…유리 파편으로 일대 마비
트레일러 운전자 범칙금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12일 오전 11시 5분께 울산 남구 상개삼거리를 우회전하던 트레일러 차량에서 맥주병 수천병이 쏟아져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적재돼 있던 맥주 1100박스 중 일부가 도로에 쏟아지며 일대가 유리 파편으로 마비됐다.
경찰이 사고 현장 일대를 정리하는 데 2시간가량이 소요됐다.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적재물 추락 방지 위반 혐의를 적용해 범칙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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