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시민안전보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예기치 못한 사고나 재해를 당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주요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회재난 △화재·붕괴·폭발사고 △대중교통 사고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노인 보호구역 교통사고 등이다.

울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별도 가입절차 없이 보험 대상이 된다.

사고발생일 또는 후유장해 판정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가 가능하며 태풍, 호우, 지진 등 자연재해 사망일 경우 최고 2000만원까지 보상된다.

또 개인보험과 중복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시민 안전이 더욱 강화되고, 시민의 경제적 부담이 덜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장 항목 및 보장 금액은 구군별로 상이하니, 자세한 사항은 구군 안전총괄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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