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10주년…'그때 그시절 마을잔치' 개최
17일부터 18일까지 시골 마을잔치 모티브로 진행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 고래문화마을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요즘 것들은 모르는 그때 그시절’ 마을 잔치를 연다고 밝혔다.
고래문화마을 개관 10주년 마을 잔치는 1960~1970년대 시골 마을 잔치를 모티브로 진행된다.
특히 장생포옛마을 내 건물(다방, 경찰서, 고고장, 중화요리 등)마다 연극 배우 10명이 배치돼 방문객들과 소통한다.
고학생 복장의 연기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이스께끼(매일 300개)와 솜사탕(매일 300개) 등 무료 간식을 제공한다.
또 잔칫상 포토존 인근에서는 잔치 음식 4종(모둠전, 수육, 떡, 잡채)을 맛볼 수 있는 무료 시식권(매일 100명분)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일 오후 1시부터 30분간 풍물놀이 패 공연이 진행되고, 유료 입장객 대상 응모권 추첨을 통해 선정된 2명에게는 최신형 스마트폰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한편 고래문화마을은 개관 첫해인 2015년 연간 11만여 명이 방문한 이후 지난해 38만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고래문화마을은 장생포옛마을과 수국이 대표 상품이지만, 계절별로 피는 꽃과 연계한 관광콘텐츠도 개발되고 있는 만큼 울산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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