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가 '2025년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우수사례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친기업 교육 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울산시에서 민간기업과 협업해 기업의 경영인식을 이해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업의 경영전략, 인적자원관리 등을 현장에서 직접 학습함으로써 기업의 역동성과 민간 마인드를 행정에 효과적으로 적용했다.

그 예로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업의 경영 사례를 몸소 체험하고 행정 업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운영한 '현장 SK에너지에서 배운다' 교육 등이 있다.

또 SK에너지도 '산업수도 울산'에 걸맞은 선진 행정 구현을 위해 교육에 적극 참여하며 지자체와의 신뢰 기반을 공고히 다졌다.

이는 민·관 협업 사업 추진 시 원활한 소통 밑거름이 되고, 조직문화의 혁신과 정책 실행력 제고에도 큰 효과를 거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울산시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을 지속 발굴해 미래지향적 행정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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