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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수송배도 선전하는 북…경제 성과 도출에 총력

"모든 시·군에 시멘트 정상 공급" 정책화·법제화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평안북도와 자강도 산골군들에 시멘트 수송용 짐배 진수식이 8일 현지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수송 조건이 불리한 지역들에서도 지방건설, 농촌건설을 강력히 추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튼튼한 물질적 토대를 구축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dqdt.shop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산골에 시멘트를 수송하는 화물선과 굴착선을 새로 만들었다고 선전했다. 건설사업 진행에 속도를 높이는 등 경제 성과 도출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향으로 보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수풍호를 끼고 있는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산골군들에 세멘트(시멘트)를 전문 수송하는 선단이 무어졌다"며 "수송조건이 불리한 지역들에서도 지방건설, 농촌건설을 강력히 추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튼튼한 물질적 토대를 구축했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작업에는 신의주선박공장과 수풍해운사업소 노동자들이 투입됐다고 한다.

새로 운항되는 '진흥-1'호, '진흥-2'호, '진흥-3'호 짐배들과 '진흥-4'호 굴착선의 진수식은 8일 현지에서 진행됐다. 진수식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국가가 모든 시, 군들에 해마다 시멘트를 정상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정책화, 법제화한 김정은 당 총비서의 조치를 상기하며 "우리 식의 새롭고 독특한 짐배 설계를 완성했으며 배무이를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결속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작업을 통해 "시멘트를 비롯한 건설 자재들을 수백 리 육로로 나르던 수풍호 주변 지역들에서 편리하게 배수송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역적 특성을 잘 이용하여 농촌 진흥을 가속화하기 위한 실제적인 조건이 마련되었다"라고도 전했다.

북한 평안북도와 신의주, 자강도 등 지역은 지난 7월 홍수 피해를 겪고 복구 작업에 들어갔다. 수해 지역에 수천 세대 살림집이 건설되고, 농촌 진흥 정책으로 마을마다 새로운 살림집 건설, 또 지방발전 정책으로는 시·군마다 공업공장을 짓고 있어 전국에 시멘트 수요가 큰 것으로 보인다.

평양에 5년간 매년 1만 세대씩 주택을 짓겠다는 계획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4년 차 공사가 진행 중이고, 이듬해부터는 '사회주의 농촌건설 강령'에 따라 각지 농촌에 살림집을 짓는 사업을 3년째 하고 있다.

또 올해 초부터는 향후 10년간 매년 20개 시, 군에 공업공장을 짓는 '지방발전 20X10 정책'에 따라 현재 각지에 공장 건설이 한창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중점사업으로 관광 재개를 목표로 삼지연시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 신포시에 바닷가 양식장 건설 작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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