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하나재단, '어린이날' 맞아 탈북민 아동 격려
서울시 노원구 삼정지역아동센터 방문…실질적 지원 의견 청취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남북하나재단(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다가오는 어린이날(5월 5일)을 맞아 삼정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탈북민 어린이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시설을 방문한 이주태 이사장 직무대행은 탈북민 자녀의 생활과 교육 여건을 살펴보며 채경희 삼정지역아동센터 대표와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삼정지역아동센터는 탈북민 가정 자녀들의 학교 적응을 위한 맞춤형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2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재단은 삼정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지역아동센터 7곳에 시설 운영비와 프로그램비를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북한이탈주민 아동들이 대한민국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탈북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에서 차별 없이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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