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음식 체험·요리사들과 토크콘서트…17일 남북통합문화 축제
남북통합문화센터 개관 5주년 행사
- 양은하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서울시 강서구 소재)가 개관 5주년을 맞아 17일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들이 어울려 소통하고 화합하는 '남북통합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어울림마당'에서는 △북한음식 맛보기 △통일기원 팔찌 및 한반도 무드등 만들기 △풍선아트 △퀴즈로 떠나는 북한탐험 등 참여형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하나마당'에서는 남북통합문화센터 개관 5주년 기념식이 개최되고, 이어서 남북한 출신의 요리사를 초청해 '남북한 음식문화 및 요리'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오후 3시 45분부터 오후 5시까지 '통합마당'에서는 가수 이두헌(다섯손가락)의 특별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탈북 예술인 한옥정·김소연, 성악가 장정권, 국악인 이은혜의 합동공연이 위더스 앙상블의 연주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남북통합문화센터는 남북한 출신 주민의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지난 2020년 5월 개관했다. 개관 이래 누적 인원 23만여 명이 방문했다.
남북통합문화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남북한 출신 주민 간 소통을 촉진하는 통합의 중심 시설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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