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北, '곡창지대' 황주에 첫 양곡관리소 건설…"낟알 관리·보관" 중점

"낟알 허실 없이…질적으로 가공된 '식량' 보장"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지방발전 20X10 정책'에 따라 황주군 지방공업공장과 양곡관리소 건설 착공식을 성대히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dqdt.shop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방발전 20X10 정책'에 따라 각지에 건설하겠다고 약속한 '양곡관리소'가 곡창지대인 황해북도 황주군에서 첫 삽을 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황해북도 황주군 지방공업공장과 양곡관리소 건설 착공식이 지난 26일 진행됐다고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방 중흥의 역사적인 첫 단계 개척 투쟁에서 이룩한 고귀한 성과를 토대로 2025년 더 큰 진보와 풍만한 성공적 결실을 안아오기 위해 거창한 지역 변천 사업이 황주군에서도 개시됐다"라며 "낟알을 허실 없이 보관, 관리하며 인민들에게 질적으로 가공된 식량을 보장해 줄 수 있는 현대적인 양곡관리소가 곡창지대의 특성에 맞게 훌륭히 일떠서게 된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건설사업이 "지역 발전의 근간을 튼튼히 세워 군 주민들의 복리를 증진하며 당의 양곡 정책 실현을 위한 본보기적 실체를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지방발전 20X10 정책은 10년간 매년 20개 시·군에 생활밀착형 공산품을 만드는 공장을 세우는 사업이다. 여기에 김 총비서는 지난해 8월 공업공장 외 양곡관리시설·병원·과학기술보급거점 등을 추가로 건설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양곡관리소 착공은 김 총비서의 첫 지시 이후 6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첫 양곡관리소가 황북 황주에 세워진 것은 이 지역이 북한의 대표적인 '곡창지대'인 점이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해마다 식량 증산을 위해 애쓰는 북한은 알곡 증산은 물론 운반이나 보관, 유통 문제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somangchoi@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