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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북 中공사, 청진·나선 방문…"경제·관광 상황 시찰"

북중 관계 회복 움직임 속 교류 핵심 지역 잇달아 방문

북한 청진시 주재 중국공사가 북한의 청진시와 나선시를 방문했다고 주북중국대사관이 16일 밝혔다. (주북중국대사관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 공사가 북중 교류의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북한 청진시와 나선시를 잇달아 방문했다.

16일 주북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펑춘타이(冯春台) 주북 중국공사가 이끈 중국 대표단이 지난 11일 함경북도 청진시를 찾았다.

이곳에서 공사는 중국고등학교를 방문해 화교 어린이들의 교육 상황을 알아보고 북한 교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염분진혁명사적지를 방문해 현지 경제사회 발전과 관광 발전 상황을 시찰했다.

지난 12일에는 북한 나선시의 선도종합가공공장, 맥주 생산 작업장을 둘러보고 생산 및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또 중국 지린성 훈춘과 연결된 나선시 원정도 찾아 조사·시찰을 했다고 한다.

모든 일정에는 청진시 주재 중국 총영사 전예광과 북한측 외무성 아시아1국 연구원 김명일, 함경북도 외무국 부국장 김성철이 동행했다.

청진과 나선은 북중 경제·관광 협력 측면에서 중요한 지역이다. 청진시는 북한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중국은 1987년 청진시에 총영사관을 개설했다. 나선은 중국,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경제특구로 평소 중국인의 왕래가 잦다.

북한과 중국은 올해 들어 소원했던 관계를 개선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중국공사의 북한 도시 시찰도 이와 관련한 행보일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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