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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도부, 27일 응급실 현장 점검…"설 연휴 응급의료 점검"

권영세 등 지도부 영등포 소재 응급의료센터 방문
"현장 의료진 과부하"…의료계 현안·고충 등 청취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설 명절 응급의료체계 및 호흡기 감염병 확산 점검 관런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 응급의료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계 의견을 청취한다.

현장 점검에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과 이양수 사무총장, 신동욱 수석대변인, 강명구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김미애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병원 회의장에서 대응 상황을 점검한 후 의료계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후 발열클리닉 등 병원 내 시설을 둘러보며 연휴 기간에도 일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정부와 함께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설 연휴 간 응급의료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권 위원장은 "아직 전공의와 전임의 다수가 현장으로 돌아오지 않아 환자들 곁을 지키는 현장의 의료진들은 과부하에 시달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27일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설 연휴가 길어진 만큼 이에 맞춰 응급의료 시스템이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봐야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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