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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박용진 "국힘, 살기 위해 尹과 급격한 거리두기 할 것"

"국민의힘이 尹 버리는 건 명약관화…하지만 유권자 속이기 어려워"
"탄핵 연대 필요하지만 유승민·한동훈 등은 국힘의 틀 못넘을 것"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 방송 : News1 팩트앤뷰 (//www.youtube.com/@news1korea 10:12~10:46)

■ 일자 : 2025년2월13일(목)

■ 진행 : 신성철 기자, 이호승 기자

■ 연출 : 이승아 기자, 박은정 기자

■ 출연 :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구용 발언 부적절…구린 행동 하는 기성세대 되지 말아야"

"경제·성장·기업 얘기하는 게 왜 우클릭인가…정치의 당연한 의무"

"국민의힘, 윤석열 지지층 버릴 수 없어 적절한 줄타기 할 것"

"친명·비명, 서로 책임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야…경쟁의 과정"

"저는 저를 넘어설 것…외로운 호랑이처럼 혼자 다니지 않겠다"

▷신성철 : 예 안녕하십니까? 뉴스1 TV 시청자 여러분 13일 목요일 오전 팩트앤뷰 시작하겠습니다.저는 신성철 기자고요. 이호승 기자도 함께 있습니다. 손님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용진 : 안녕하세요. 박용진입니다.

▷신성철 : 네 요즘 민주당 향한 논란 얘기부터 좀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박용진 : 시작부터요. 예 알겠습니다.

▷신성철 : 민주당 교육연수위원장이었죠. 박구용 전남대 교수가 최근 보수 성향 2030 세대를 향해서 스스로 말라비틀어지게 만들고 고립시켜야 한다고 해서 논란이 됐습니다. 뭐 박 교수야 어제 자진 사퇴하기는 했습니다만 이런 발언이 2030 보수층에 대한 민주당의 솔직한 속마음 다수의 속마음이라고 이렇게 봐야 할까요?

▶박용진 : 제가 일단 전제해야 될 게 박구용이라는 분을 잘 몰라요. 잘이 아니라 아예 본 적이 없고 이분은 모르고 그리고 이제 이분이 그런 말을 하게 된 그 과정 배경이 이 상황도 잘 모릅니다. 그리고 부적절합니다. 적절치 않은 표현인 것 같고 그냥 딱 그 부분만 보더라도 그리고 이제 2030이 뭐 보수적이다. 원래 좀 이게 아마 조국 사태 때부터 그랬던 것 같은데 이제 뭐 이거 그때 그 대학생들이 문제 제기하고 민주당 비판하고 조국 사태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나오고 이러니까 민주당 쪽에서 이제 좀 젊은 세대들이 보수화됐다 이렇게 이제 표현하고 하던데 그냥 그런 말씀을 하시는 분의 20대 때 피해 온도나 지금 젊은 사람들의 피의 온도는 똑같아요. 36.5도. 세상을 바라보는 불만 어린 시선도 똑같아요. 그러니까 저도 그때 이제 세상의 온갖 부조리함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얘기했거든요. 그걸 보수화됐다고 얘기하실 필요는 없다고 저는 봅니다.

나하고 생각이 달라서 저 큰일이라고 생각하면 저 아버지 세대가 저 6.25 세대가 산업화 세대가 민주화 세대에게 혹은 아들딸 세대에게 니네가 뭘 안다고 나서냐 이러면서 못하게 하셨던 거랑 똑같아져요. 구려진다 이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구린 행동을 하는 기성세대가 되지 맙시다.

▷신성철 : 이게 뭐 사실 보수 진영에서는 뭐 이런 문제가 터지니까 좀 반복되는 문제라는 식으로 이렇게 좀 지적을 하는데.

▶박용진 : 보수는 뭐 잘못 반복하지 않나 그게 뭐 민주당의 무슨 DNA인 것처럼 얘기하는 건 좀 웃기고요. 너나 잘하세요. 무슨 뭐 민주당이 이래라저래라 감 놔라! 대추대추 놔라 할 건 아니고요. 우리가 잘 알아서 할 테니까 거기는 누가 봐도 웃긴 일을 집단적으로 하고 있잖아요. 지금 교도소에 가서 담벼락에 다리고 세배하질 않나 뭐 면회를 하지 않나 그런 거 하면서 반성하는 사람도 별로 없는 것 같던데요.

▷신성철 : 그러니까 뭐 어떻게 근본적인 문제가 뭔가 있다 약간 이런 식의 시선.

▶박용진 : 그러니까 자기나 잘하라고.

▷신성철 : 공감하실 수 없다.

▶박용진 : 민주당이든 어디든 잘못과 실수는 반복해요. 계속 그러지 않겠습니까? 근데 그거를 그때그때 얼마나 잘 수정하고 시정하고 반성하고 성찰하느냐의 문제인 것 같고요. 그게 능력이에요. 또 잘못을 반성하고 돌려 세우면 그게 더 나아지는 거거든요. 뭐 그야말로 빅리그의 훌륭한 선수들 축구 선수들이 실수 안 하나요? 실수하죠. 근데 그 실수를 본인이 인정하고 그다음에 다른 플레이를 펼쳐 나가는 것이 그 선수의 성장 과정이에요. 정치도 정치라고 하는 그런 직업도 그다음에 뭐 정당이라고 하는 팀도 역시 마찬가지로 성장하는 과정이 있으니까 그러니까 저 같은 사람이 있잖아요. 자꾸 이렇게 하면 안 돼 저렇게 하자 이렇게 해보자 물론 그러다가 거기 또 이제 뭐 주류 세력에서도 너나 잘해 막 이러면서 구박도 하고 하지만 그렇게 팀플레이는 그렇게 해서 만들어 가는 거니까.

▷신성철 : 그러면 박구용 교수가 어떤 표현을 썼는지는 차치하고 그 어떤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만 좀 이렇게 놓고 생각을 해 봤을 때 이분의 말씀은 2030 남성들이 보수화가 됐으니 우리 지지층으로 끌어오려고 이렇게 구태여 이렇게 노력을 할 필요는 없다 그런 뜻이에요? 이런 취지로 저는 읽혀요. 그런 현실 인식에 대해서는 어떻게 좀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박용진 : 그 정당이 자기를 최종적으로 지지하지 않더라도 그 목소리에 비판적인 목소리 다른 견해에 귀를 기울여야죠. 이게 무슨 뭐 전쟁하는 게 아니니까 그래서 뭐 의견이 다르고 나한테 표를 찍어주지 않더라도 이렇게 가서 굽신굽신하고 예 맞습니다 하고 의견도 자꾸 모으려고 그래요. 저도 이제 국회의원 선거를 해 봤고 당내에서 경선도 해봤고 그러지 않았겠습니까? 저분 누가 봐도 날 찍을 것 같진 않아. 아니 그런데 같은 동네에 살 건데 계속 내 지역구에 사실 분인데 됐어 당신 얘기는 필요 없어 이러고 돌아서요. 그런 사람은 국회의원 하면 안 돼요. 마찬가지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 중에 나고 생각되는 분들이 계시지만 됐거든 어 당신 나 표 안 줄 거야 내가 다 알아 이러면서 돌아서요. 어느 정치인이 그렇게 제대로 됐습니까? 김대중은 빨갱이야 김대중은 펴줄 수 없어 나라 팔아 먹을 거야 그렇게 이야기하는 보수층을 향해서도 김대중 대통령은 계속해서 설득하려고 그랬던 분위기잖아요.

그리고 표를 주지 않는 지역인 대구 영남 지역 이쪽을 향해서도 이른바 동진 정책 그러면서 그쪽의 인재들을 계속 등용하고 비서실장으로 장관으로 앉히고 그렇게만 했던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 정치를 잘 모르고 정치 지도자로 살아가려고 하지 않는 분들의 이런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민주당한테 이렇게 씌우려고 그러는 건 저는 별로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요.

▷신성철 : 알겠습니다. 자 이제 이재명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 중 잘사니즘에 대해서 김동연 경기지사는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 정체성은 분명히 유지해야 한다고 말을 했습니다. 근데 계파 상관없이 민주당이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가치와 철학이 뭐라고 해야 할지 좀 궁금한데요. 이 대표의 잘사니즘이 그 그 가치와 철학과 동떨어진 것과 동떨어진 것인지 그렇게 봐야 할까요?

▶박용진 : 김동연 지사가 얘기하는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의 정체성은 뭐예요?

▷신성철 : 그게 혹시 그러니까 계파 상관없이 민주당이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박용진 : 그러니까 그게 뭐냐고 그분이 밝혀야지. 그분이 생각하는 뭔가 이게 지금 이재명 대표한테 비판적으로 얘기했다는 거 아니에요 맞나요? 제가 이분 얘기도 정확하게 몰라서.

▷신성철 : 그러니까 그 취지를 보면은 좀 비판적.

▶박용진 : 비판적이다 그러면 그게 그러니까 말씀하시는 가치와 철학의 정체성이 뭐냐고요. 그거는 김동연 지사가 밝혀야 될 문제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애매한 소리를 서로 하면 안 돼요. 정치하면서 저는 김동연 지사가 이제 그러면 우리가 추구해야 될 철학과 가치와 정체성은 이런 거다. 근데 여기에서 이재명 대표는 어떤 점에서 벗어났다 이거 분명하게 하셔야죠. 그거 없이 이야기하고 그거 없이 또 저도 여기서 뭘 말할 수는 없는데 민주당이 도대체 무슨 노선을 그동안 지켜왔냐 그러면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이라고 하는 한 40년쯤 된 민주당 김대중 총재의 노선과 가치 이런 것들을 그렇게 표현을 했거든요. 그다음에 또 뭐야 햇볕 정책 이런 정책적인 가치와 노선 이런 부분들 이야기하고 되게 오래된 것들이에요. 그 오래된 것들에 대한 해석이 지금도 많이 다르겠지만 저 한 가지만 분명히 말씀드리면 우클릭이라고 표현을 하던데 경제 성장 기업 지원 이런 거 얘기하면 우클릭이에요? 그게 왜 우클릭이에요?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정권 운영하던 시절에 민주당이 그러면 기업 성장과 경제 성장에 대해서 얘기 안 했어요? 기업 지원에 대해서 말 안 했다고요? 아니요. 더 열심히 했잖아요. 성장을 포기한 정권이 성장을 포기한 정치 세력이 어떻게 그 나라를 책임져 갑니까? 그 경제 문제에 대해서 관심 없는 정치 세력이 어떻게 집권을 할 수가 있어요? 그게 왜 우클릭이에요? 저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야말로 아주 빈약한 경제 정치 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 문제를 이야기하고 기업 지원을 얘기하고 성장에 대한 정책과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건 우클릭이 아니고 우리 공동체를 이끌어가려고 하는 정치 세력의 당연한 의무고 그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점이에요. 그래서 저는 이재명 대표가 혹시라도 그런 면에서 그 경제 성장 기업 지원 이런 걸 얘기했다고 그래서 우클릭이라고 얘기한다고 그러면 그건 우클릭이 아니다.

민주당은 그렇게 해 오는 거고 원래 민주당이 그걸 더 잘했고 그리고 원래 정치인은 그 부분을 책임져야 되는 게 현실이다 이거 분명히 말씀드리고요. 그걸 우클릭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좀 빈약한 정치 철학을 가지고 있는 분들인 것 같아요.

▷신성철 : 알겠습니다. 지금 여당 얘기를 좀 해보겠는데요. 여당이 지금은 윤석열 대통령을 열심히 비호하고 있지만 지지율이 잘 나오니까요. 근데 만약에 파면이 결정되는 순간 이제 정계 개편이 이루어질 거라는 시각들이 있습니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이 100일 안에 윤 대통령을 부정하고 간판을 바꿔 달 것이라고 했고, 김부겸 전 총리는 좌우 진영을 넘어서 윤 대통령 탄핵에 뜻을 함께한 이들을 규합해서 연합을 구성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근데 이제 탄핵이 이루어져도 조기 대선까지 약 두 달 정도로 주어진 시간이 짧은데 파면 결정이 나도 정계 개편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이분들 말처럼.

▶박용진 : 두 분 얘기는 다른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김민석 최고가 얘기한 거는 이제 그 국민의힘의 태도 전환이 빠를 거다라고 얘기하는 것 같고 뭐 김부겸 전 총리가 얘기한 거는 좀 다른 결의 얘기인데요. 베드로도 자기 살려고 무서우니까 스승인 예수를 세 번 부인하잖아요.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이 선거를 이기려고 살려고 아마 급격한 속도로 거리 두기를 할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내 경선을 하는 과정에서는 적절하게 거리 두기를 하고 이제 본선이 시작되게 될 즘에는 상당한 거리 두기를 하면서 갈 거예요. 그렇다고 이른바 윤석열 지지층이라고 보이는 소수의 그 사람을 버릴 수는 없으니까 적절한 줄타기를 잘 하려고 하겠죠. 그러니까 지금처럼 담벼락에 대고 세배하는 그런 황당무계한 짓들은 이제 하지 않겠죠.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윤석열을 버리는 건 뭐 명약관화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선거에서 그 정도의 분장술을 가지고는 어 그 얼굴 바꾸기를 가지고는 쉽게 유권자들을 속이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김부겸 총리가 전 총리가 얘기하신 부분은 민주당 말고 민주당 바깥에 있는 다른 뭐 좀 탄핵에 동의하는 사람들 정도로 이렇게 좀 끌어안자 이런 건데 그게 뭐 글쎄요. 지금 그런 분들이 저쪽으로 보면 유승민 한동훈 이준석 이런 분들인데 그런 분들하고 같이 할 수 있을까 제가 정확한 진위를 몰라서 딱 부러지게 말씀드릴 수는 없는데 지금은 어쨌든 탄핵 연대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정당의 틀을 그쪽 분들이 넘어서려고 하지는 않을 거예요. 지난번에 한 번 크게 분열되면서 데어버렸기 때문에 그렇게 할 생각이 없다는 걸로 알고 있고 안철수 유승민도 자기의 마지막 땅은 여기다 국민의힘이다라고 얘기를 이미 공언을 했고요. 그래서 정계 개편이 본격적으로 일어나기는 이번 대통령 선거 국면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다만 민주당이 그 집권을 하게 될 경우에 그냥 이른바 우리끼리 독식하겠다 권력을 그래서 국민들이 볼 때 야 니네끼리 다 해 처먹어라, 뭐! 뭐 이런 얘기를 듣지는 그런 방식으로 가서는 안 된다. 되게 광범위한 권력 분점 더 나아가서는 개헌까지 해야 되는 건데요. 그런 밑그림을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차근차근 설명을 해야 되고 한 한 가지 더 분명히 말씀드리면 개헌은 벚꽃처럼 만발하다가 하루아침에 다 끝나요. 왜 권력을 쥔 사람이 그 할 생각이 없으면 안 되거든요. 개헌이 논의 된 적은 20년 30년이 됐지만 개헌에 대해서는 책임 있게 아무도 안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데 저는 이번 대통령 선거의 모든 정치 세력과 정당이 또 모든 대선 후보가 개헌을 이렇게 하겠다 시기 방향 그리고 절차를 이렇게 하겠다라고 하는 자기 공약을 내세워야 되고 이 공약과 자기의 신임을 연동하는 중간 평가라고 생각하겠다라고 하고 자기 임기도 단축할 생각이 있어야 된다고 봐요.

그 정도가 아니면 국민들은 또 저 개헌하나 마나 하는 소리 좋은 얘기 이렇게 듣고 마실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개헌에 대한 요구 새로운 세상에 대한 이야기와 그 탄핵 연대 이런 부분들이 좀 같이 만들어져 가되 선거 국면에서 논의가 되고 지금이 아니라 선거 국면에서 이야기가 되고 선거 이후에는 국민들이 볼 때 아 저 사람은 진심으로 이 개헌 문제와 새로운 시스템을 얘기하는구나 그리고 그걸 위해서 자신의 임기까지도 거는구나 이렇게 볼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신성철 : 김부겸 전 총리의 발언은 이제 타 매체 인터뷰를 좀 인용을 한 건데요. 특정인을 거론하지 않겠다고 하셨어요. 보수 진영에 있는 어떤 특정인을 거론하지는 않겠다고 하셨는데 근데 말씀의 취지 자체는 보수 진영까지 이제 연대를 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씀을 하신 건데요. 근데 이제 김 전 총리의 이제 진위야 이제 알 수가 없으니까 근데 이제 의원님이 보시기에는 어떤 파면이 이루어진다면 파면 이후에 어떤 국민의힘 탈당파라든지 이런 게 생기면 좀 연대해야 할 대상이라고 보십니까?

▶박용진 : 가정을 두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2017년의 경우에 많이들 아쉽게 생각하는 게 단독으로도 선거를 이길 수 있다 이렇게 되고 보수가 분열되어 있으니까 민주당이 42%로 의 지지율을 가지고도 집권을 했거든요. 그러면 42% 정도의 다수파를 가지고 거기에 어떤 탄핵 연대에 동의했던 탄핵에 동의했었던 바른당 바른정당이라든지 국민의당이라든지 이런저런 데와 함께 이제 권력을 좀 나누고 개헌의 방향으로 갔었으면 좋아 대한민국 이런 꼴이 지금 안 됐을 텐데 8년 전에 그런 모습에 대해서 반성적으로 좀 바라보고 이후에 전개될 상황에서 민주당이 좀 주도적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그 권력을 독점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든 이렇게 책임을 나누는 방식으로 가는 것이 어떨까라고 하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그 대상이 누군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신성철 : 알겠습니다. 저는 여기까지 질문드리고요. 이제부터 이호승 기자와 나눠주시면 되겠습니다.

▷이호승 : 네 오늘 이재명 대표가 오후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 만나고 국회에서. 다음 주에는 김부겸 전 총리 만나고 그다음 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도 만날 거라고 하는데 이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당내 통합이우선돼야 된다라는 판단인 판단인 것 같은데 이 대표의 통합 작업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박용진 : 다들 요구했던 거잖아요. 네 이렇게 당 내부적으로 통합하고 외부적으로 확장하자. 네 이거 방금 우리 확장 얘기를 먼저 한 거예요. 네 내부적으로 통합 얘기를 한다고 그러면 이재명 대표한테 비판적인 분들 비판적인 세력 비판적인 계파 이쪽이죠. 흔히 말하는 친문 김경수 전 지사도 친문 이렇게 표현을 했던데 지난 집권해서 책임을 졌었던 사람들과 그 세력에 대한 일단 반성의 모드도 있더라고요. 김경수 전 지사는 저는 그것도 요구를 했던 거고 그래서 친문도 반성할 거 많고 이전 정부가 제대로 못 해서 있었던 정책적인 실패, 인사의 실패 이런 것들을 인정하고 이재명 대표는 본인의 대선 실패와 관련한 후보로서의 책임감 인정하고 그런 전제 위에서 서로 만나면 뭐 못할 얘기가 뭐가 있냐 그만 좀 싸워라 지금 친명 친문 나눠서 싸울 때냐 하는 게 제 주장이었거든요. 그렇게 가고 있는 거니까 그건 일단 좋다고 봅니다.

▷이호승 : 긍정적인 방향이네요. 그 좀 전에 말씀하셨듯이 의원님께서는 이재명 대표에게 지난번 대선 패배에 책임이 있다고 하셨는데 이재명 대표가 인정했어요. 책임이 있다라고 그리고 의원님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젠 일단락하면 좋겠다 새로 출발해야 될 지점이다라고 하셨는데 여전히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박용진 : 지금 대표인데요. 네 그러면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가는 수밖에 없죠.

▷이호승 : 네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 1극 체제라는 비판 때문에 지금 이재명 대표에 대한 비판도 많이 나오고 했잖아요. 그 체제 자체에는 뭐 별 문제가 없다고 보시는 건가요?

▶박용진 : 그 체제를 어쨌든 불만이 있을 사람들이 있지만 지금 그렇게 그 시스템은 당원들의 선택과 국민의 선택에 의해서 온 거잖아요. 기까지 온 거잖아요. 그것에 어떤 잘못된 뭐 이런 문제들이 드러나고 그런다고 그러면 그거에 대해 비판하고 지적하고 이렇게 누적되면 또 변화를 끌어내야 되겠지만 지금은 뭐 어쨌든 당 대표잖아요. 그리고 뭐 자타가 고민하는 1등 주자니까 거기에 비판이 집중되거나 견제가 집중될 수 있는데 그건 그런 거죠. 손흥민이 원톱으로 막 이렇게 밀고 나가면 다 거기에 태클 들어오고 수비가 집중되고 그렇게 하는 거예요. 이제 그걸 뚫고 나가서 골을 넣느냐 이제 그 본인의 능력 그 팀의 능력으로 이제 봐야죠. 참 이 정치는 축구로 얘기하면 참 편해요.

▷이호승 : 그렇죠 딱딱 들어 잘 맞아요.

▶박용진 : 제가 늘 그래서 운동장을 넓게 써야 된다. 손흥민이 잘하는 이유는 왼발을 우리 발 다 잘 쓰기 때문이다. 나는 좌파니까 왼발만 쓰겠다. 이 바보다 아까 전에 우리 잠깐 이야기했던 우클릭 좌클릭 다 쓸데없는 소리예요. 골을 넣는 게 중요하지 안 그래요 그러니까 손흥민 선수 같은 경우는 왼쪽 돌파도 잘하지만 오른쪽 돌파도 하고 이렇게 위치를 바꿔가면서 운동장을 되게 넓게 쓰거든요. 그리고 손흥민이 골을 낼 때 보면 왼쪽에서 볼을 잡으면 오른쪽으로 몰고 들어가면서 그렇지 반대쪽으로 슛을 때려요.

▷이호승 : 보면 참 한국 선수들이 왼발 오른발 잘 써요. 외국 선수들보다.

▶박용진 : 이제 사고가 넓어야 되고요. 그리고 그렇게 하면서 그 뭐 양쪽을 다 쓸 수 있어야 더 뛰어난 선수가 되는데 정치도그래야 하거든요. 외곬으로 가고 우리 지지층만 바라보고 정치하는 사람들 답답한 사람들이죠.

▷이호승 : 적응력이 뛰어나다 이 정도로 알겠습니다. 그 이재명 대표가 통합 행보를 하긴 했어요. 시작하긴 했는데 오늘부터. 근데 국민이 생각하는 반이재명 정서라는 게 있잖아요. 저변에 깔려 있는 그 뭐랄까 좀 구체적으로 얘기 안 하는 게 좋겠네요. 이런 통합 행보가 반이재명 정서를 해소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이런 통합 행보가 계속되면은 국민의 반이재명 정서 좀 거부감 이런 것도 좀 해소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박용진 : 그 자기 당내의 통합도 제대로 못 해내고 화합도 못 끌어낸다라고 하는 비아냥과 비판과 우려를 듣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어요? 이게 다 이제 하는 척하는 거거든요. 서로 그러니까 여기도 저기도 다 정치라고 하는 게 유권자들과 지지자들에게 안심을 줄 수 있는 거라고 하면 대통령은 시장에 가서 경제에 관심이 많은 척하고 대파 들었다가 망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어떤 그 쇼잉도 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조치와 과정은 하나의 이제 출발점이죠. 필요한 출발점이라고 저는 봅니다.

▷이호승 : 그다음에 이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 뭐 이렇게.

▶박용진 : 그 논의가 시작이 되겠죠.

▷이호승 : 네 그 오늘 김경수 지사 만나고 다음 주에 김부겸 전 총리 만나고 하면서 통합이 잘 이루어졌다 성공했다 라고 하더라도 이재명 대표의 지지율이 30% 박스권 내에서 머물고 있고 당 지지율도 뭐 국민의힘과 엎치락 뒤치락 혹은 뒤지거나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비명 아니면 친문 주자들이 이재명 대표를 계속 흔들지 않을까요?

▶박용진 : 이번에 만나면 앞으로 나를 건들지 마세요. 이번에 만났으니까 앞으로 비판 같은 거 하지 말고 저기 당내 경선 같은 거에 나오지 마세요. 이런 걸 전제로 하고 만나는 게 아니잖아요.

▷이호승 : 그렇죠.

▶박용진 : 예 그냥 그냥 보는 거예요. 그리고 거기서 일정한 합의가 있으면 그 합의를 지키면서 서로 가는 건데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시는 거가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는 거거든요. 경쟁을 하게 되면 비판과 견제가 당연히 있어요. 근데 그거를 그거를 하지 말자고 만나는 게 아니고 국민들 보기에 지지자들이 보기에 당내에 불필요한 과거 대선에 놓고서 혹은 상대의 어떤 태도를 놓고서 그냥 이렇게 계속 옛날얘기를 중심으로 이야기만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 그 말씀이거든요. 서로 책임을 인정하고 앞으로 나가는 건데 앞으로 나가는 과정은 경쟁의 과정일 수도 있는 거니까 앞으로도 그거는 이번에 만나서 효과가 있든 없든 계속 있을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그런 경쟁이 없는 정당이 더 무서운 정당이죠.

▷이호승 : 그럼 지금 이재명 대표 지지율이 30% 안팎인데 높은 편이긴 해요. 그 여당 잠재적인 주자들과 1대 1 가상대결을 해도 높게 나오고 상당히 근데 30% 정도에서 머물고 있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박용진 : 아직 뭐 글쎄요. 30%면 높은 지지율이에요. 지금 당장 대선이 아니고 그리고 요즘 여론조사를 하면 쭈르륵 늘려놓고서 하잖아요. 이제 슬슬 가상 대결이 1대 1 가상 대결이 나오던데 1대 1 가상대결에서는 40 그렇죠 중반 정도 이렇게 되는 걸 보면 그러니까 지지층 결집과 양쪽으로 지지층 결집은 계속될 거예요. 그런데 아직 우리가 우려하는 건 국민의힘에 후보가 아직 확정이 되지 않았고 우리는 거의 확정이 되어 있는 상태라고 국민들이 보시니까 이 이거에 대한 반이재명 혹은 이 민주당에 대한 비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저쪽으로 계속 확 몰리게 될 경우에는 지금하고 다르게 나올 거 아니냐라고 하는 우려가 있는 것일 것이거든요. 그래서 뭐 이재명 대표가 이재명 대표뿐만이 아니라 모든 1위 주자는 견제와 비판이 우려가 집중이 될 수밖에 없어요. 그걸 뚫고 나가야죠. 뭐 그거는 본인의 능력이기도 하고 팀의 과제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호승 : 공교롭게 이재명 대표가 통합 행보를 하는 것하고는 좀 다르게 비명계 인사들은 좀 따로 뭉치는 분위기가 좀 잡히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당장 18일엔 양기대 전 의원이 희망과 대안 포럼을 개최하고 토요일에도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만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의원님은 따로 계획이 있으십니까?

▶박용진 : 그분들 만나는데 아니야 아니야 계획이.

▷이호승 : 아니요. 의원님은 따로 혼자서 계속 이렇게.

▶박용진 : 지금 말씀하신 그 초일회의 제가 멤버고요.

▷이호승 : 네 맞습니다.

▶박용진 : 그래서 무슨 저같이 논의해서 이제 움직이고는 있는데 저는 제가 왜 그랬잖아요. 이재명이 이재명을 이겨야 되고 민주당은 민주당을 넘어서야 된다. 이제 과거에 해오던 방식대로 가면 안 된다. 더 다르게 움직여라 이 말씀이거든요. 변화해라 이런 뜻인데 그러면 저도 그렇죠. 박용진이 박용진을 이기고 넘어서야지 그럼 박용진이는 어떻게 하고 넘어서고 일어서는 거예요? 박용진 얘기할 때 사람들이 많이 그러잖아요. 이 방송 보시는 분들은 손이 오글오글거릴 수도 있는데 사람이 참 괜찮은데 그리고 사람은 참 똑똑한데 의정 활동을 진짜 잘하는데 이건 그냥 앞에 수식어야 말을 꺼내기 위한 뒤에 말은 혼자야 저 사람은 계파가 없어 저 사람은 뭐 혹은 독고다이야.

▷이호승 : 좀 그런 이미지가 있죠.

▶박용진 : 봐봐요. 바로 저렇게 얘기하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박용진은 그런 어떤 단점을 가지고 있는 걸 제가 아는 게 중요하죠. 그럼 그걸 이제 벗어나야 되니까 초이레라고 하는 그룹도 만들어서 같이 의논도 하고 토론도 하고 미래에 대해서 고민도 하고 하는 일을 같이 하고요. 또 얼마 전에 청주에서 지난주에 정치와 미래라고 하는 포럼 박용진을 전국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분들 뭐 한 70여명 정도 같이 모여서 1박 2일 행사도 하고 그러니까 이런 과정에서 의견들을 계속 듣고 있고요. 광주도 자주 가고 다음 달에는 또 이제 울산에서 큰 행사도 하고 이렇게 지금 준비를 합니다. 사람도 모으고 의견도 듣고 힘도 모으려고요. 박용진이 어떤 계파를 추종하지는 않지만 박용진과 함께하는 사람들을 만들려고 하고 또 전현직 국회의원들과 계속 소통하면서 혼자서 결정하고 혼자서 움직이는 게 아니라 어떤 집단적이고 조직적인 결정을 함께 하고 그 힘을 발휘하려고 하는 거 박용진 혼자가 아니다.

박용진은 이제 그 혼자서만 결정하는 외로운 호랑이처럼 혼자 다니는 사람이 아니다. 집단을 구성하려고 한다 이런 게 국민들에게 전달되고 지지하기 위해서 전달되는 거 되게 중요한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박용진은 박용진을 넘어서려고 합니다. 정치를 계속하려고 하고.

▷이호승 : 시청자분들 중에 박용진 의원님 좋아하시는 분들은 잘 들으셔야겠네요. 준비하고 계신다고 하시니까. 예 네 근데 이런 질문은 좀 죄송스러운데.

▶박용진 : 죄송스러우면 하지 마세요.

▷이호승 : 준비하시고 있는 분한테 죄송스러운 질문인데 만약에 조기 대선이 확정되고 이재명 대표가 후보로 선출이 돼요. 만약에 의원님한테 역할을 부탁한다면.

▶박용진 : 아니 민주당의 당원이면 다들 힘 모아서 같이 대통령 선거 승리를 위해서 싸워야 되는 것 아닌가요? 저는 지난번 대통령 선거 때도 경선 주자로 같이 뛰었고 비판적으로 계속 견제를 했지만 제가 제일 앞장서서 그때 후보들 중에 제일 열심히 선거운동을 뛰.

▷이호승 : 그러면 이재명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기 전에 의원님께 도움을 요청한다면 어떻게 하실 생각이.

▶박용진 : 가정을 전제로 얘기하기는 좀 어려운데요. 그리고 아직 민주당에서는 대선에 대한 디귿 자도 꺼내지 말자고 하는 입장 아닌가요? 그건 적절치 않은 질문인 것 같고 다들 지금 무슨 후보로 나갈지 안 나갈지 결정하고서 움직이는 게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민주당이 출발선만 놓고서 지금 출발선에 선을 어떻게 정할 건지를 놓고 논쟁을 한 거예요. 지난 대선에 대해서 어떻게 봐 우리가 왜 진 거지 이런 걸 중심으로만 논의를 한 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은 어쨌든 탄핵 인용 그리고 내란 세력들에 대한 처벌 여기에 힘을 집중하고 그 얘기를 중심으로 해야죠. 내부적으로야 뭐 무슨 준비를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일단 여기에 집중해서 얘기를 해야 되는 거고요. 거고요. 그 말씀은 있지도 않은 이재명 캠프 이재명 캠프 없을 거 아니에요? 지금 네 거기 와서 뭘 해달라고 얘기하는 걸 그런 전제로 얘기하시는 건 뭐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이호승 : 알겠습니다. 제가 준비한 주문은 여기까지입니다.

▷신성철 : 네 오늘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박용진 : 뭔가 바쁘신 것 같아요 두 분.

▷신성철 : 너무 짧은가요?

▶박용진 : 아니 저 되게 뭔가 건조하게 물어보고 건조하게 끝나는 것 같아서 시청자들이 볼 때는 야 이거 무섭다 검사 검사실에 들어가서 검사한테 취조 당하는 느낌이야.

▷이호승 : 그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여기 나오신 다음에 두 명이서 이러니까 좀 무섭다 이런 분들이 계셔.

▶박용진 : 검사실하고 약간 분위기가 비슷해요. 약간 거기에다가 검사실 취조 받으러 가봤나 내가 아 제가 저도 안 가봐서 모르겠습니다. 취조실을 20 몇 년 전에 뭐 저 노동운동 지원하고 이러다가 이제 잡혀가서 보면 한 명이 와서 딱 질문지를 못 보죠. 물어보고 질문하고 딱딱한 표정으로 이렇게 딱 이렇게 하고 약간 비슷한 분위기로 오늘 마칠까 봐서 제가 지금 이런 얘기를 하는 저희는 그래도 웃으면서 하세요. 괜찮아요.

▷이호승 : 웃으면서 하는데요.

▷신성철 : 저는 신경 쓰면서 웃었는데 제 웃음이 그다지 밝지 않았나요.

▶박용진 : 제가 오히려 분위기를 밝게 해야 되는.

▷이호승 : 아니 근데 질문 자체가 질문 저희가 준비한 질문 자체가 좀 어둡잖아요.

▶박용진 : 네 딱딱하잖아요. 그럼 좋은 얘기를 좀 많이 읽어보세요. 알겠습니다.

▷이호승 : 어떤 게 좋은 얘기일까요? 지금 민주당의.

▷신성철 : 네 뭐 하시고 싶은 말씀이 혹시 있으실까요?

▶박용진 : 마치죠. 그럼.

▷신성철 : 알겠습니다. 예 오늘 여기서 마무리하고요. 예 지금까지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팩트앤뷰는 다음 주 화요일 오전 10시 전주혜 전 국민의힘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그럼 시청자 여러분 또 뵙겠습니다.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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