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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명태균 특검법 27일 본회의 처리한다…"검찰 못믿어"(종합)

"김건희 명품가방·주가조작 사건 모두 무혐의 종결"
"최상목 거부권 행사한다면 국힘과 한몸 되겠단 것"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5.2.1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박재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의혹 사건 특검법을 27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8일 당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명태균 특검법의 필요성이 점점 고조되는 상황"이라며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명태균 특검법을 통과시키고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것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공천개입 사건을 수사한) 창원지검에서 김건희에 대한 수사는 전혀 진행되지 않았고 서울중앙지검으로 (사건이) 이송됐다"며 "중앙지검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무혐의 종결해 믿을 수 없고, 국민적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은) 가급적 27일 본회의가 열리면 처리하겠다는 게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했다.

윤 대변인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자기 당에 연루된 사람이 많아 국민의힘이 (특검법에) 반대하는 것은 그렇다 치지만 최 대행이 이 국면에서 거부권을 행사한다는 건 상식적으로 상상하기 힘들다"라며 "그렇게 되면 국민의힘과 한 몸뚱아리가 되겠다는 것 아니냐. 그렇게 되지 않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창원지검의 공천개입 의혹사건 중간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알맹이가 쏙 빠진 쭉정이, 맹탕 발표였다"며 "핵심은 하나도 건드리지 못하고 주변만 뒤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창원지검이 새로 한 일이라고는 김영선과 명태균 등을 다른 혐의로 추가 기소하고, 공익제보자 강혜경을 사기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것뿐"이라며 "지난 넉 달 동안 검찰은 뭐했나.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공천 개입 후속 수사를 아예 하지 않았거나, 증거를 잡고도 일부러 숨기고 있거나, 둘 중 하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결국 명태균 게이트 특검이 답"이라며 "내란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명태균 게이트의 전모를 밝히고 부정부패로 나라를 망친 자들을 단죄하기 위해 특검은 필수 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

hanantway@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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