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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장 "자랑스러운 고려인 삶 기억, 대한민국 역사 완성하는 일"

고려인 학생·청년 130명 국회 초청…'홍범도 장군' 강연
"고려인 지위 향상·권리 보호 위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우원식 국회의장이 25일 국내에 거주 중인 고려인 학생·청년 130명을 국회로 초청해 '홍범도 장군과 고려인 동포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국회의장실 제공) 2025.02.25/뉴스1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25일 고려인 학생 등과 만남을 갖고 "홍범도 장군의 역사와 자랑스러운 고려인의 삶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완성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국내에 거주 중인 고려인 학생·청년 130명을 국회로 초청해 '홍범도 장군과 고려인 동포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고 이같이 언급했다.

우 의장은 "홍 장군 서거 78년 만인 지난 2021년 광복절, 홍 장군의 유해가 공군 전투기 6대의 엄호를 받으며 대한민국 영공으로 봉환되던 모습에 많은 국민들이 감동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고려인 사회의 정신적 지주이자 구심점이었던 홍 장군의 유해를 고국으로 모셔 오는 일에 고려인 사회가 마음을 열고 동의해 준 것에 깊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외조부인 독립운동가 김한 선생도 강제 이주에 맞서 싸운 고려인이기 때문에 저 역시 고려인의 후손"이라며 "고려인들은 강제 이주의 아픔 속에서도 그 특유의 근면함과 성실함으로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면서 한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았다"고 했다.

우 의장은 국회의장으로서 고려인들의 지위 향상과 권리 보호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특강에는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박홍근 이사장, 한동건 사무총장, 대한고려인협회 정영순 회장 등이 함께했다.

우 의장은 이외에도 광복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참석,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오찬 등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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