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박성재 장관 "한대행 헌법재판관 지명 존중…난 내란공범 아냐"

"대통령 권한정지와 궐위 상태는 상황이 달라"
윤석열·김건희 횡령 의혹에 "사실 알지 못해"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4.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김지현 기자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1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지명한 것과 관련해 "총리께서 여러가지를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고, 그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 권한대행에게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할 것을 보고하라'는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박 장관은 "지금 문제가 되는 부분은 행정부 몫으로 돼 있는 부분이라서 총리가 필요성이 있다면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총리가 판단하고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권한대행이 지난해 12월 대통령의 중대한 고유 권한 행사를 자제하겠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과 관련 "지금은 대통령이 권한이 정지된 상태인 경우와 완전히 궐위된 상태와 상황이 좀 다른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이 "법꾸라지의 면모를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꼬집자 박 장관은 "표현이 조금 과하다"고 맞받기도 했다.

박 장관은 12·3 비상계엄 다음날 삼청동 안가(안전가옥) 이완규 법제처장과 회동했냐는 질문에는 "만났다"면서도 "그날 아침에 행정안전부와 비서실이 다 사의를 표했고, 그런 과정에서 식사라도 한 번 하자는 연락이 와서 식사를 하게 됐다. 제2의 계엄 이런 내용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내란 공범이라고 생각해 본 적 이 한 번도 없고 내란을 공모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관저에 설치한 고가의 캣타워와 히노키 욕조가 사저로 운반 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횡령이 아니냐'는 질문에 "여러 가지로 따져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hanantway@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