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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나경원 승리시 김문수 확정·안철수 승리땐 한동훈 희망적"

"1차 경선서도 안철수 지면 찬탄 후보 희망 없어"
"윤석열, 재구속 가능성 염두…점점 더 외로워질 것"

천하람 개혁신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4.1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발표되는 국민의힘 1차 대선 경선 결과를 두고 "재미있게 보는 지점이 4강에 안철수 후보가 올라갈 것인가, 나경원 후보가 올라갈 것인가 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천 권한대행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나 후보가 올라갈 것 같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7시쯤 2차 대선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4명을 발표한다.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 외 4등으로 나·안 후보 중 1인이 올라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천 권한대행은 "나 후보가 올라간다고 하면 김 후보의 경선 승리가 거의 확정적"이라며 "안 후보가 올라가는 결과가 나오면 한 후보가 그래도 해볼 만하다는 희망을 가져볼 수 있다"고 했다.

안 후보의 승리 시 표가 분산돼 한 후보에게 불리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안 후보가 그 정도의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안 후보가 올라갈 수 있다고 하면 어쨌든 탄핵 찬성(탄찬) 여론이 상당 부분 반영된다는 걸 우리가 볼 수 있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합친 여론조사에서도 안철수가 나경원을 못 이기면 탄핵 찬성 후보는 거의 희망이 없다"고 했다.

한편 천 권한대행은 전날(2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 재판 두 번째 공판과 관련해선 "재구속 가능성을 염두에 뒀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증인신문을 하는 과정에서 증인이 굉장히 신빙성 높은 진술을 할 때 거기에 괜히 딴지를 걸거나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이면 그것을 이유로 법정 구속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특히 윤 전 대통령은 출석하는 대다수 증인보다 상급자의 지위에 있었다. 증언에 부당한 영향력을 끼치려고 하거나 힌트를 준다는 느낌을 주면 증거인멸 우려가 돼서 결국 재구속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천 권한대행은 최근 불거진 '윤석열 신당' 창당 가능성을 두고는 "얼마나 밥 먹으러 오는 사람이 없고 얼마나 같이 정치하자는 사람이 없으면 정치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별로 능력도 없어 보이는 변호사들과 지금 창당을 논의하나"라며 "이미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나올 것이냐 말 것이냐 이런 걸로 넘어갔기 때문에 앞으로 윤 전 대통령은 점점 더 외롭고 비참한 모습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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