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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0.2% 성장률, 한덕수·최상목 탓"…"추경 최대한 증액"

박찬대 "1년 넘게 추경 외면하던 정부가 시급하다니 낯 뜨거워"
김민석 "한 대행 빨리 출마해 자리를 비우는 것이 경제에도 관세협상에도 도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2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김지현 임세원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전날(24일)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1년이 넘도록 경기 마중물 추경을 외면하던 정부가 시정연설에 나와 추경이 시급하다고 하는 대목이 참 낯 뜨거웠다"고 비판했다.

박 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한 총리의 선택적 권한 행사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행은 "46년 만에 대통령 권한대행의 시정연설이 있었는데 국회를 무시한 총리가 대한민국 헌정사에 불행한 역사를 추가했다"며 "제시한 추경안도 내수진작과 경기회복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박 대행은 "윤석열 정권의 실패한 정책이 한국 경제 폭망의 주범임에도 추경에서마저 그 잘못을 답습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정부 추경안을 철저히 심사하고 부족한 부분은 최대한 증액해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올해 1/4분기 성장률이 -0.2%를 기록한 것은 한 대행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 하락 폭이 전세계 주요국 중 가장 컸고, IMF 한국 단장은 '관세뿐 아니라 한국 정치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고 명시했다"며 "두 사람의 헌재 심판방해가 경제의 부담을 키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익을 뒷전으로 하고 대선 놀음으로 관세협상 졸속타결을 시도했다"며 "무능을 감추려고 절박한 추경을 미뤘고 추경 규모는 '언 발에 오줌 누기'다"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대권 망상에 빠진 한 대행은 차라리 빨리 출마해 자리를 비우는 것이 경제에도 관세협상에도 국익에도 도움이 될 거 같다"며 "한덕수 대망론은 대선 망상, 대선 망신 대망론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박 대행은 제20대 대통령기록물을 이관하는 과정에 대해 "대통령비서실은 내란 기록물 은폐 시도를 멈춰야 한다"며 "내란 관여 의심을 받는 대통령실 참모들이 스스로 기록물을 관리하며 셀프 점검을 하고 있다니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할 수 있겠나"고 반문했다.

박 대행은 "민주당은 내란 증거를 은폐하려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비서실은 즉각 이관 작업에서 손 떼고 독립 기구가 기록물을 점검, 이관 작업하는 것을 신속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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