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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권력에 줄 서는 정치, 계엄 낳아"…권성동 "깊은 책임 통감"

권, 윤 비판 메시지에 "전체적 취지, 당정 불통이 작극 사태 초래"
"지도부 일원으로 건강한 당정 관계 구축 못한 데 대해서는 책임"

윤희숙 국민의힘 경제활력민생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특위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권성동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2025.1.2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박기현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이 "권력에 줄 서는 정치가 계엄을 낳았다"는 비판에 전반적으로 윤 원장의 발언에 공감한다며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원장의 발언에 대한 당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윤 원장은 전날(24일) KBS에서 방영된 21대 대선 정강·정책 방송 연설에서 "권력에 줄 서는 정치가 결국 계엄과 같은 처절한 결과를 낳았다"며 "말씀드리기에 너무나 고통스럽지만 그렇게 당이 만만했기 때문에 대통령도 계엄 계획을 당에 사전 통보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사저로 돌아간 후 '이기고 돌아왔다'고 말한 데 대해 윤 원장은 "무엇을 이겼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당에 남겨진 것은 깊은 좌절과 국민의 외면뿐"이라고 비판했다. 또 대통령의 심기를 살피며 두 명의 당대표를 강제로 끌어내렸고 수십 명의 국회의원이 당대표 후보를 눌러 앉히기 위해 연판장을 돌렸다며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윤 원장 발언의 전체적인 취지는 당정 간의 불통이 작금의 사태 초래했고, 민주당에 폭압적이고 위헌적인 입법권 남용이 오늘의 사태 초래했다고 지적한 것"이라며 "저도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건강한 당정관계 구축 못한 데 대해서는 깊은 책임 통감한다"고 말했다.

다만 권 원내대표는 윤 원장의 발언 중 "대통령 취임 첫 날 하야해서 거국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거나, 당적을 이탈해 거국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책임정치에 반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권 원내대표는 윤 원장이 제안한 차기 대통령 임기 3년 제안과 관련해 "이번 대통령은 선거를 줄여줄 의무가 있다. 선거를 줄여주겠다 하는 것은 국민들께 큰 박수 받을 일"이라며 "전반적으로는 윤희숙 원장 발언에 대해 공감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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