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정대철 헌정회장 만난다…대선 출마 논의할 듯
"이번 주말·주초 회동 예정…한 권한대행 측 간접적 연락 와"
"대선 출마 얘기할 것…기회 되면 출마하라고 얘기할 계획"
- 한병찬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르면 이번주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장을 만날 예정이다. 두 사람은 대선 출마 등 정치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25일 통화에서 "한 권한대행과 이번 주말 아니면 주초에 보기로 했다"며 "한 권한대행 측에서 간접적으로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대선 출마 얘기도 할 것 같다. 기회가 되면 하라고 얘기할 계획"이라며 "한 대행이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 5년 후배다. 가까운 사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 회장은 최근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를 만나 한 권한대행의 출마를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한 권한대행이 대선에 출마하기 위한 마지노선은 공직자 사퇴시한인 5월 4일이다. 한 권한대행은 조만간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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