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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검찰 출신 대통령 뽑지 않을 것" vs 한동훈 "안, 박원순·문재인 지지"

"尹, 정치 경험 부족한 검사 출신으로 3년 만에 실패"
"10년 간 정치하면 당적 바꿔…길게한 정치로 국민 호응 못받아"

26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제2차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토론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철수, 한동훈, 김문수, 홍준표 후보. 2025.4.26/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기범 구진욱 기자 = 안철수·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6일 서로의 정치 이력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안 후보는 "정치경험이 부족한 검사 출신"이라며 한 후보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교했다. 반면 한 후보는 안 후보가 과거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문재인 전 대통령 등 민주당 인사들과 함께 한 점을 지목했다.

안 후보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MBN 스튜디오에서 열린 2차 경선 4강 토론회에서 한 후보를 향해 "윤 전 대통령께서 정치경험이 부족한 검사 출신으로 3년 만에 결국 실패한 불행한 사태가 왔다"며 "국민들이 또다시 정치경험이 부족한 검사 출신 (대통령을) 뽑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가"라고 지적했다.

한 후보는 "안 후보는 10여년 정치를 하면서 당적을 많이 바꾸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지지했다"며 "안 후보처럼 길게 정치한 것으로 국민 호응을 받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한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도 "박 전 서울시장을 지지한 이유가 무엇이냐" "2017년 탈원전 공약을 내신 적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안 후보는 "박 전 시장을 지지한 적 없다" "독일에서 공부한 이후 탈원전 생각이 바뀌었다"고 답했다.

두 후보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를 두고도 맞붙었다.

한 후보는 "왜 계엄 해제 의결에 참여하지 않았는가. 제가 계속 본회의장에 와달라고 문자 메시지를 계속 단톡방에 올렸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제가 그날 문자 메시지를 4개 받았다. 최종적으로 받은 문자가 바로 추경호 당시 원내대표가 당사로 오라고 한 것"이라며 "이후 국회로 갔다. 경찰이 막고 있어서 저는 경찰을 피해 멀리 담을 넘어서 국회로 들어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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