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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한덕수 대망론, 민주당이 만들어…이재명 보수인 척만"

"권영세-정대철, 전화 내용으로 억측 적절치 않아"
"윤희숙, 국힘 성찰·반성 있는 그대로 보여준 것"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후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부산대, 경상국립대, 부산대병원, 부산대치과병원, 경상국립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당시 서울대병원 전원과 헬기 이송 특혜 논란과 관련해 질의하고 있다. 2024.10.1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보수 진영에서 불거지는 '한덕수 대망론'을 두고 "우리 당내에서 촉발이 됐다는 것보다는 이 상황을 민주당이 만들어준 것 같다"고 29일 분석했다.

서지영 대변인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덕수 차출론의 불쏘시개가 되는 것도 민주당이나 우원식 국회의장인 것 같다. 지난 연말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께서 갑작스러운 탄핵 당하는 상황을 맞이했을 때 너무 충격적이었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때부터 '초유의 상황이 일어나고 있구나',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지'라는 (우려와)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면서 우리나라 관세전쟁에서 어떻게 하지 이런 굉장한 위기감을 가져다줬다"며 "그러면서 한덕수 대행의 역할과 무게감에 대해 주목도가 굉장히 높아졌다. 그러면서 한덕수 대행에 대한 서사가 만들어졌다"고 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대철 헌정회장에게 한덕수 대행과 단일화 지원을 요청했다는 내용을 두고는 "권 위원장은 이재명 세력이 정권을 잡는 것을 막아야 하는데 있어서 당연히 역할을 하셔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화 내용을 가지고 억측이나 해석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정대철 회장께 반이재명 빅텐트라든지 어떤 역할을 충분히 부탁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보수의 책사라는 윤여준 선생 같은 분도 이재명 후보가 모시려고 하는데, 우리라고 해서 야권 원로를 모시면 안 되나"라고 했다.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이 '계엄에 대해 뉘우친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는 "굉장한 파란을 일으켰다.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 공감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희숙 원장은 국회의원을 하시다 사퇴하시고, 당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는 입장을 견지해 오셨다. 우리 안에서 스스로 하지 못했던 얘기들을 객관화해서 진단하셨다"며 "윤 원장의 정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 자체가 우리 당의 성찰과 반성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신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우클릭'을 하고 있다는 진단 관련해서는 "아침에 보수적인 얘기를 했다가 저녁에 거둬들이시고 한다. 선거에 필요하다면 뭐든지 다 긁어모을 자세가 돼 있다"며 "우회전하다가 좌회전하다가 양쪽 깜빡이 켜고, 뭐 비상등 켜고 이러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보수인 척하면서 중도표를 끌어들이려는 전략에 불과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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