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러 파병 1.5만명 북한군 4700명 사상…600명 죽어"
국회 정보위서… “현지 화장돼 본국 가족에게 이송”
- 김일창 기자,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박재하 기자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약 1만 5000명 중 4700여 명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사상자 중 사망자는 약 600명이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국가정보원을 상대로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 후 기자들을 만난 이성권 국민의힘 간사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원은 북한군 사망자들이 현지에서 화장돼 본국에 있는 가족에게 이송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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