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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5월8일 SKT 단독 청문회…최태원 불출석에 다시 증인 채택(종합)

과방위 "유심보호서비스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르신들 관심 많아"
최태원 치과 진료 이유로 불출석…유영상 대표 명확한 대답 못해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YTN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서 SKT 텔레콤 이용 약관 조항을 보고 있다. 2025.4.30/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SK텔레콤(017670) 유심(USIM) 해킹 사태에 대한 단독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30일 결정했다.

해킹 사태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유심 부족이나 위약금 등 이용자 피해에 대해 SKT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다. 최태원 SK 회장이 이날 국회 과방위에 출석하지 않은 점 또한 영향을 미쳤다.

국회 과방위는 이날 오후 YTN 방송·통신 청문회 도중 'SKT 해킹 관련 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의 건'을 상정하고 각 당의 이의 없이 의결했다. 증인 7명의 채택 및 출석 요구에 대한 의결도 이뤄졌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5월 8일 오후 2시 SKT 청문회를 하겠다. 양당 간사께서는 증인 명단을 지금 확정할 수 있으면 올려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사안은 모든 국민들께서, 그것도 2300만명 국민 플러스 가족까지 지켜보고 계신 일"이라며 "어르신들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관심이 너무 많으시다"라고 했다.

앞서 국회 과방위는 위약금 면제에 대해 SKT 유영상 대표와 류정환 부사장이 뾰족한 대답을 내놓지 못하자, 최태원 SK 회장이 출석해 답해야 한다고 압박을 이어갔다.

추가 증인의 건을 의결했으나 최 회장이 치과 진료를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혀왔고, 이에 과방위는 SKT 단독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최 위원장은 "김현 더불어민주당 간사님께 (SKT 문제를) 독자적으로 떼어내서 SKT 청문회를 할 것을 검토해달라고 요청드렸다"며 "김현 간사님, 청문회 일정을 잡아주십시오. 그리고 최태원 회장을 출석시켜주십시오"라고 했다.

과방위 측은 오는 8일 주요 증인으로 최 회장을 비롯해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유영상 SKT 대표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이원태 전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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