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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한덕수, 명예로운 선택 아는 분…빅텐트는 참여 안 해"

"韓, 국민 지탄 받을 수 있는 선택한 이유 물어보고 싶어"
홍준표 지지층 향해 "나와 함께하는 방향으로 합류해 주길"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1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학생들과 학식을 먹으며 대화하고 있다. (이준석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1/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1일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만날 생각은 있다면서도, 이른바 '반명(反이재명) 빅텐트'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비쳤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인문과학관에서 학생들과 약 1시간 동안 식사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은 저를 후배 정치인으로서 굉장히 아껴줬고, 식사 자리도 함께했던 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오히려 계엄 이후 서로 부담감 때문에 연락이 긴밀하지 못했지만 한 대행이 어떤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연락이 온다면 회피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지금 단계에서 단일화나 빅텐트 논의에 제가 참여할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한 대행은 명예로운 선택을 할 줄 아는 분"이라며 "국민의 지탄을 받을 수 있는 선택(출마)을 하는 이유는 아마 제가 모르는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시 (한 대행으로부터) 연락이 온다면 그런 부분이 뭔지 한번 물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지지층 흡수와 관련해선 "홍 시장과 저는 티격태격할 때도 있지만 큰 틀에선 대한민국의 몇 안 남은 자유와 책임의 가치를 강조하는 정치인"이라며 "많은 분들이 홍 시장이 꾸던 꿈을 같이 실현하기 위해 저와 함께하는 방향으로 합류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행보에 대해선 "정치 개혁에 관한 공약을 낼 것"이라며 "젊은 세대의 의견이 소외당하지 않고 정치에 반영될 수 있게 하는 경로와 방식을 만들어 달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부분을 공약화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젊은 여성층의 지지율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는 "20대 초반이나 중반 여성들이 갖고 있는 두려움이 뭔지 잘 분석해서 해법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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