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최상목 탄핵안 상정에 "분풀이식 보복탄핵" "이재명 규탄"
- 조현기 기자, 구진욱 기자, 손승환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구진욱 손승환 기자 =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안 상정에 '분풀이식 보복탄핵'이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상정되자 표결에 불참하고 로텐더홀로 나와 '규탄대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규탄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는 민생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였다"며 "이재명 세력의 탄핵이 놀랍지 않지만, 오늘 같이 '급발진 급발작'하는 탄핵 폭주를 처음 본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유는 단 하나다. 피고인 이재명 범죄자 이재명이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민의의 정당인 국회가 분풀이를 하는 곳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나라를 (이렇게) 파탄의 장으로 만든 50% 책임은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있다"며 "역대 이런 최악의 의장을 처음 본다. 자존심도 없냐"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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