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청버스 3일차 '동해안 벨트'…어촌 활성화 정책도 발표
양양 시작으로 태백까지 순차 방문
-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경청 버스 투어' 사흘째인 3일 강원도 동해안 지역을 찾는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강원 속초에서 출발해 양양, 강릉, 동해, 삼척, 태백을 차례로 방문한다. 대법원이 최근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데 따른 정치권의 논란에도 대선 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 후보는 '동해안 벨트'를 따라 이동하며 지역 명소와 시장, 식당을 방문해 강원도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을 예정이다.
이 후보 측은 이날 어촌 활성화 정책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동해안 벨트'는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의 중심이자 해양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후보는 1일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2일 강원도 접경지역을 방문했다. 오는 4일에는 충북 단양·제천 등 '단양팔경 벨트'를 돌며 경청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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