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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마지막 대선 경선 당원투표, 과반 넘긴 52.62%

지난 2021년 대선 경선에선 최고치 63.89% 기록
44.83%가 모바일 투표, ARS 투표에는 7.79% 참여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국민의힘 1차 컷오프를 통과한 김문수(왼쪽부터), 한동훈, 홍준표, 안철수 후보 포스터가 붙어 있다. 2025.4.2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3차 경선 당원 투표가 절반을 넘긴 것으로 2일 집계됐다.

이날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10시 기준 당원 선거인단 기준 52.62%가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투표와 ARS 투표를 합산한 누적 투표율로 76만 5773명 중 40만 2481명이 투표했다.

2차 경선 최종 투표율이었던 50.93%를 소폭 상회한 수치다.

이 중 3차 경선 첫날인 1일 이뤄진 모바일 투표에는 34만 2920명(44.83%)이 참가했다.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 ARS 투표에는 5만 9561명(7.79%)이 참여했다.

현재 2강에 오른 김문수·한동훈 후보 중 한 명이 내일(3일) 최종 후보로 선출된다.

한편 2021년 11월 실시된 국민의힘 대선 본경선에서는 당원 투표율이 63.89%로 역대 최고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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