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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싸움…국힘 3선들 "서둘러야" 압박

"나를 내려놓고 우리 생각할 때, 李에 대한민국 헌납 안 돼"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어떤 전제조건이라도 즉각 단일화"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왼쪽)와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선거 예비 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5.5.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국민의힘 3선 의원들이 5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간의 단일화에서 파열음이 터진 것과 관련 "대선 승리를 위해 후보 단일화를 서둘러달라"고 호소했다.

3선 의원 11명은 이날 오후 성명서를 내고 "후보 단일화 '오직 승리'를 위한 우리의 숙명"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작은 이견은 있을 수 있겠지만,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라는 대의 하나로, 앞만 보고 나아가야 할 때"라며 "그것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확인된 당의 명령이자 당원과 국민의 열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나'를 내려놓고 '우리'를 생각하고, 대한민국을 생각해달라. 그렇다면 결론은 단일화 뿐"이라며 "'나'를 내세우는 순간 공멸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에게 대한민국을 헌납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김문수 후보님, 그리고 한덕수 전 총리님, 안타깝게도 우리에게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며 "그 어떤 전제조건도 없이 오늘 중에라도 즉각 후보단일화에 임해주시기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또 3선 의원들은 단일화를 위해선 "모든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두 후보를 향해 "조속한 결단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날 성명에는 김성원·김석기·김정재·성일종·송언석·신성범·윤한홍· 이만희·이양수·이철규·임이자·정점식·추경호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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