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수단·방법 가리지 말고 사법부 탄핵해야…역풍 두려워 하면 안돼"
중앙선대위 회의서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
- 김일창 기자,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박재하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7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사법부를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역풍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사법 쿠데타를 용서해서는 안 된다"며 "이건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이기에 민주당에서 요구한 대로 12일까지 재판을 중단하고 6월 3일 선거 후에 재판하겠다는 의사 표시가 없으면 우리는 탄핵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저는 항상 정치를 중시해서 역풍을 가장 많이 이야기 한 국회의원 중 한 명"이라며 "그러나 지금은 민주주의가, 대한민국이 죽느냐 사느냐 문제가 걸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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