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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취소'니 한동훈 출마해도 되나…국힘 단톡방 '이인제 방지법' 논란

"이인제 방지법 파훼…쪽팔림은 12월 한 번으로 족해"
권성동, 단체방에 "후보 교체 절차 부득이 진행"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도부를 향해 "무소속을 당 후보 만들려 불법부당 수단 동원, 중단하라"며 입장을 밝히자 권성동 원내대표가 눈을 감고 있다. 2025.5.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당내 의원들 사이에서도 반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한 초선 의원은 10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당 의원들이 모인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서 (단일화에 관한) 의견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해당 대화방에서 "후보 교체를 위한 절차를 결의에 따라 부득이 진행했다. 김문수 후보 측 주장대로 역선택 방지를 도입하지 않으면 표심이 왜곡된다"며 의원들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초선 의원은 "'이인제 방지법'이 파훼 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목적을 위한 수단은 불순하다' 이런 얘기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인제 방지법(공직선거법 제57조 2항)은 정당이 당내 경선을 실시하는 경우 후보자로 선출되지 아니한 자는 본선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다는 내용의 조항이다.

이번 대선 후보 교체로 당 경선이 무효가 된 것이라면 다른 경선 후보가 대선에 출마하는 것도 인정해야 하지 않느냐는 취지다.

단체방에는 이 밖에도 '쪽팔림은 12월 (비상계엄 사태) 한 번으로 족하다', '무엇을 위한 단일화인가' 등의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이인제 방지법 파훼가 사실상 맞지 않느냐. 경선했던 후보의 등록 취소인데 그건 당연히 파훼가 맞다"며 "(이제) 경선에 참여한 다른 사람들도 얼마든지 무소속 후보로 대선에 나갈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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