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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탈당' 김상욱, 15일 거취 표명…민주당 입당 여부 주목

이재명 "김상욱은 원칙 지키는 귀한 존재"

탈당 압박을 받아온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동작구 현충원을 참배한 뒤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5.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무소속 의원이 14일 거취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김 의원은 회견에서 국민의힘 외 제도권 정당 참여 또는 제3의 길 모색 등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탈당 직후부터 러브콜을 받아온 더불어민주당 입당 러브콜 여부가 관심을 끈다.

김 의원은 지난 8일 서울 국립현충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이 정통 보수정당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기능을 수행하길 간절히 바라왔다"며 "이제 기능성이 사라진 극단적 상황에 놓인 국민의힘을 아픈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탈당을 선언했다.

이후 민주당은 김 의원을 향해 수차례 동행을 제안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며 '합리적 보수 재건'을 주장한 김 의원을 영입해 중도·보수로의 외연 확장을 시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김 의원이 탈당한 당일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처럼 원칙을 지키고 국민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정치인은 흔하지 않고 귀한 존재"라고 치켜세우며 "(김 의원을) 조만간 한번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도 같은날 김 의원의 민주당 입장설과 관련 "긍정적으로 검토할 여지가 있다"고 했다.

김민석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역시 김 의원을 향해 "민주당이 선택지가 됐으면 좋겠다"고 뜻을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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