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4일차 김문수·이준석 '수도 서울' 집중 공략
김문수, 中企 만남 시작으로 신도림역 출근길 인사
이준석, 서울교대·서이초 간담회 등 교육 행보
- 조현기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6·3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4일 차인 15일 서울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선거 운동 초반 이틀간 두 후보는 일제히 보수 텃밭 영남 지역으로 달려가 집안 단속에 공을 들였다.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향후 중도 지약 외연 확장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 스승의 날인 이날 교육 정책 공약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협의회 조찬 강연'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중소기업인들과 인공지능(AI) 시대 기업 대응 전략을 함께 의논할 예정이다. 근처 신도림역에서 출근길 인사도 진행한다.
김 후보는 이어 국회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주재하고 임명장 수여식 등 선거 조직을 정비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김 후보는 스승의날을 맞이해 중앙당사에서 대한민국교원조합을 만나 21대 대선 정책제안서를 전달받고 교육 현안을 의논한다.
이 후보도 이날 교육 관련 집중 행보를 이어간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교대를 방문해 예비 교사들과 점심 식사를 가진다.
뒤이어 이 후보는 서울역으로 이동해 대한초등교사협회와 '서이초 사건과 같은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이란 제목으로 간담회를 갖는다.
이 후보는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스승님! 서울과학고 제자 이준석이 왔습니다!'라는 주제로 혜화역 인근에서 집중 유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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