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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한동훈·한덕수·홍준표에 "함께해달라…지금은 대장선 따를 때"

"한동훈, 라이브 방송 할 때 아니다…뒷감당 어떻게 하려 하나"
"홍준표, 서운한 점 풀어주길…한덕수, 국가 미래 위해 나서라"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 오후 충북 청주시 한 카페에서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5.4.28/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5일 한동훈 전 대표, 한덕수 전 국무총리,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선거 운동에 함께해달라고 강하게 요청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은 명량해전과 같은 극적인 승리의 드라마를 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순신 장군은 혼자 대장선을 몰고 133척의 왜군에 맞서 처절하게 싸운다"며 "지금의 우리당 김문수 후보의 모습이 바로 그렇게 고독해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순신 장군 뒤에서는 결기를 잃은 장수들이 바라만 보고 있었다"며 "우리 당 주요 인사들의 모습이 떠오른다"고 꼬집었다.

그는 한 전 대표를 향해 "과자 먹으며 인터넷 라이브 방송하실 때가 아니다"며 "페이스북 글 몇 줄로는 이재명을 이길 수 없다. 당원의 손으로 당 대표가 되신 분이라면 이제 당과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에 나서달라. 나중에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하나. 대의를 위해 나서달라"고 했다.

홍 전 시장을 향해선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집권하면 대한민국은 위태로워진다"며 "혹시 과거 경선 과정에서 서운한 점이 있었다면 국민과 당원들을 위해 너그러이 풀어주시기 바란다. 그것이 국민을 위한 정치인의 도리"라고 했다.

한 전 총리를 향해선 "후보 교체 과정의 아픔은 잊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 나서달라"고 했다. 그는 "지금 이 위기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 아닌가. 시작하셨다면 끝도 함께 해달라"고 했다.

안 위원장은 "국민 대다수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는 5건의 재판과 12개의 혐의, 전과 4범이라는 사상 최악의 후보"라며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 사회에는 도덕을 무시해도, 공정하지 않아도, 거짓말을 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이 뿌리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모두 힘을 합친다면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다. 지금은 대장선을 따를 때"라며 "그 길만이 승리의 길이며,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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