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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경환·장예찬 복당 의결…"감정 내려놓고 대선 위해"(종합)

김용태 "대의명분 앞에 사사로운 감정 내려놔야"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2024.3.1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이 15일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장예찬 전 최고위원의 복당을 의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를 마친 뒤 뉴스1과 만나 장 전 최고위원과 최 전 부총리의 복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임 지도부 차원에서 이미 복당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고, 현 지도부도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복당은 "빅텐트용 복당", "문호 개방" 등의 명분을 대선 후보에게 돌리기 위한 전략적 일정 조율 차원에서 다소 지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의 문을 활짝 열겠다. 과거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탈당 인사들의 복당 수용 가능성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달 24일 부산시당에 복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4·10 총선을 앞두고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되자 "총선에서 승리해 복당하겠다"며 탈당 뒤 무소속으로 부산 수영구에 출마했다 낙마했다.

최 전 부총리는 대표적인 친박(친박근혜)계 좌장으로, 지난해 총선에서는 경북 경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최근에는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가 불출마로 입장을 바꾸고, 국민의힘 최종 후보를 도와 선거 승리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난해 4·10 총선 당시 막말 논란이 있던 장 전 최고위원 복당에 대해 "개인적 감정은 중요하지 않다. 대의명분 앞에서 사사로운 감정을 내려놓고 함께 대선을 위해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전 최고위원 복당에 있어 당내 많은 분이 (문제를) 얘기했는데 모두 다 감정을 내려놓고 함께 대선 선대위에 참가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명자는 이날 당 전국위원회 의결 등 절차를 거쳐 공식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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