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미선 정윤미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5일 조셉 윤 주한 미국 대사대리와 만나 '한미동맹 강화' 의지를 보였다.

김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회견을 열어 김 후보가 이날 오전 11시 40분부터 오후 1시 10분까지 서울 중구 정동 주미대사 관저에서 조셉 윤 주미 대사대리와 차담을 겸한 오찬 회담을 한 결과를 이처럼 밝혔다.

그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복잡한 국제정세 속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애써온 조셉 윤 대사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은 한미동맹 강화, 북핵 문제, 통상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협력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했다.

회담에선 양국 간 여러 현안 얘기가 오갔다고 김 비서실장은 전했다.

김 비서실장은 "김 후보는 앞으로 미국 등 우방국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한미동맹 가치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의 상세 회담 내용은 외교 프로토콜 관례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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