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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李처럼 'AI 100조 투자' 갈팡질팡 안돼…정교한 전략 필요"

인프라·인재 육성, 국가주도 산업정책, 기술·안보·외교 통합전략 강조

안철수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4.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처럼 AI(인공지능) 100조 투자를 운운하며 구체적으로 어디에 얼마를 투자할지 모르면서 갈팡질팡할 때가 아니다"고 이 후보를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금은 냉철하고 정교한 전략과 실질적인 실행력이 필요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산업의 핵심 경쟁력은 인프라와 인재"라며 "정부는 전략적 투자와 지원을 통해 AI 강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대학, 연구소, 군대에 이르기까지 인재를 키우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국가주도의 강화된 AI 산업정책이 절실하다"며 "정부(범부처)가 중심이 돼 민간과 학계를 아우르는 범국가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술-안보-외교 통합 전략이 필요하다. 기술 주권을 외교의 중심축으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AI, 빅데이터, 알고리즘, 반도체, 양자컴퓨터가 미래의 무기"라며 "기술주권은 더 이상 먹고사는 문제가 아니라 죽고 사는 문제"라고 했다.

안 의원은 "젠슨 황 NVIDIA 최고경영자는 최근 대만 정부·TSMC·폭스콘과 함께 대만 최초의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며 " 대만은 기술의 주체이자 안보 전략의 설계자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은 첨단기술의 글로벌 리더들을 동아시아에 집중시키며, AI 산업의 거점을 새롭게 구성하고 있고, 그리고 그 중심에 대만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대한민국이 이 판 위에서 어떤 전략적 위상을 갖고 있고 가지게 될 것이냐는 점"이라며 "대한민국이 대만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pkb1@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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